[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게임처럼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콘텐츠가 추가됐다. 카카오톡 내에 인터랙션(상호작용)하는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하며 종합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4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5.0)를 통해 공감스티커 기능에 ‘프렌즈 키우기 스티커’를 추가했다.
프렌즈 키우기 스티커는 캐릭터를 키우며 레벨을 올리는 육성형 게임 형태다. 게임처럼 각 레벨에 따라 변화하는 스티커를 볼 수 있다. 프로필 편집 모드를 통해 공감 스티커 기능 클릭 시 죠르디와 춘식이 캐릭터 스티커를 선택해 적용하면 된다.
지인의 프로필의 스티커를 클릭해서 공감을 보내던 기존 공감 스티커와 달리 내가 내 스티커에 직접 리액션을 보내는 형태로 누적 공감 수에 따라 레벨이 올라간다. 가령 캐릭터 위에 말풍선을 통해 ‘배고파요’ 등 메시지가 뜨고, 캐릭터를 누르면 ‘쉬기’, ‘집안일하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레벨이 올라간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캐릭터 모습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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