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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 Crying (Infinite H Feat. Baby Soul)

열수 조각글

왜 또 니가 울고 있는건지 … 그 사람은 어디로 갔길래 네가 혼자서 처량하게 비를 맞으며 있는것인지 .

" 김명수 . "

비를 맞으면서도 그가 주고간 가디건을 소중하게 품안에 안고 있는게 배알이 꼴려 네 품안에 있던 가디건을 거칠게 빼내었다 .

엄마 품안에서 떨어진 아이같이 불안한 행동짓으로 저 옆에 떨어지 그의 가디건을 찾아드는 네 모습이 퍽이나 웃겼다 . 

" 고개들어 . "

눈에 띄게 얇아진 너의 손목을 우악스럽게 잡아쥐었다 . 자연스레 흘러나온 네 신음소리가 기분 좋게 들려왔다 . 그리고 강하게 손목을 끌어당겨 너를

내 품안에 가뒀다 . 당황을 한것인지 아님 내가 싫었던건지 내 품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는 네 모습에 오기가 생겨 더 강한 힘으로 너를 꼭 껴안았다 .

축축한 네 옷을 껴안고 있자 내 옷도 같이 젖어들어갔다 .

" 아직도 난 안돼는거야 … ? "

여린 어깨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 아마도 나는 네가 울고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 여전히 고개를 내리까고 있는 명수를 보며 한숨을 내쉬는 성열이다 .

추운 날씨에 비까지 맞고 있는 명수를 보며 안되겠는지 고개를 설렁설렁 저으다 제 가방 안에 있던 제 가디건을 꺼내들어 그 남자의 가디건을 빼앗아

저 멀리로 던지고선 제 가디건을 쥐어주며 우산까지 씌여주는 성열이다 .

" 기다리려면 이거라고 쓰고 기다려 . "

억지로 우산을 쥐어주고 뒤를 도는 성열의 교복 셔츠자락을 잡아쥐는 명수다 .

수열 ? ㄴㄴ 열수 !!!!!!!!!!!!!!!!111

열수 흥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