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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의 정석 :: 01

By. 아리아

 

 

 

 

전남친이란 색안경을 끼고봐도 다른 배우들과 급이 다른 연기를 보이는 이석민에 나를 제외한 모든 스텝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올망졸망모여 눈을 빛내며 저를 바라보는 그들에 결국 난 긍정의 뜻을 표할 수 밖에 없었다.

 

 

 

 

 

 

 

 

 

 

 


"연락드릴게요. 수고하셨습니다."

 

 

 

 

 

 

 

 

 

 

 

 

 


그 뒤로도 몇 명의 배우를 봤지만 이미 스텝들 마음 속의 남자 주인공은 이석민으로 정해진 것 같았다.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채점표를 낭비 중인 그들이었다.

 

 

 

 

 

 

 

 

 

 

 

 

 

 

 

 



"작가님, 주연은 이석민씨로 하실거죠?"

"..해야죠,뭐."

"조연 분들한텐 저희가 연락할테니까 이석민씨한텐 작가님이 연락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대학 동문이시던데-"

"..."

 

 

 

 

 

 

 


돌아오지 않는 제 대답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자리를 정리하는 스텝들을 뒤로한 채 몇시간을 박혀있던 세미나 실을 나왔다. 방송국 복도의 차가운 공기가 제 몸을 감싸왔다.

 

 

 

 

 

 

 

 

 

 

 

 

 

 

 

 



띠링-

[작가님 이석민씨 번호예요! 감독님이 오늘 내로 연락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달라셨어요!!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연출 김민규]

 

 

 

 

 

 

 

 

 

 

 


문자일 뿐인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착각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보내진 번호를 눌렀다. '이석민' 익숙한 듯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름에 절로 한숨이 흘러나왔다. 왜 하필 너야.


통화 버튼 주변을 맴돌던 작은 엄지손가락이 결국 내려앉고 말았다. 뚜- 뚜- 몇번 들리지 않은 연결음이 금방 끊겼고 이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석민입니다."

"..."

"여보세요?"

"..작가님?"

"..아, 네. 네? 전 줄 어떻게-"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듯 머리가 띵해졌다. 내 번호 아직 안 지웠나 어떻게 바로 난 줄 알지. 잠시 넋을 놓고 있다 이내 고개를 내저으며 휴대폰을 고쳐 잡았다.

 

 

 

 

 

 

 

 

 


"강은석 역, 캐스팅 되셨어요."

"ㅇㅇ야."

"다음 주에 첫 화 대본리딩 있으니까 방송국 9ㅊ-"

"김ㅇㅇ."

 

 

 

 

 

 

 

 

 

 


무슨 할 말이 남았길래 저리 다정히 제 이름을 부르는건지. 애써 무시하며 말을 이어 나갔지만 또 한번 제 귓속을 파고드는 단호한 목소리에 결국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왜."

"방송국 밑에 카페에 있을테니까 내려와."

 

 

 

 

 

 

 

 

 


거부의사를 표현하기도 전에 뚝 끊어져버린 전화에 차가운 복도에 힘없이 주저앉아버렸다. 헤어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저 놈의 목소리 하나에 이렇게 떨리는지.

 

 

 

 

 

 

 

 

 

 

 

 

 

 

 

 

 

 

**

 

 

 

 

 

 

 

 

 

 

 

 

 

 

 


"..."

"..."

 

 

 

 

 

 

 

 


어색해 죽을 것 같다. 사람하나 없는 카페에 단 둘이 마주하고 앉아있는 꼴이 참.

 

 

 

 

 

 

 

 

 

 

 

 

 

 


"드라마 왜 한다고 했어."

"시나리오 좋길래."

"내 글인 거 몰랐어?"

"딱 보자마자 알겠던데."

 

 

 

 

 

 

 

 

 


절로 한숨이 나오는 그의 태도였다. 알 수 없는 답답함에 머리를 쓸어넘기다 고개를 들어 그와 눈을 마주했다.

 

 

 

 

 

 

 

 

 

 

 

 

 


"알겠으면 재꼈어야지 왜 오디션장까지 나타나? 같이 일하는거 너나나나 불편하잖아."

"안 불편하면?"

"뭐?"

 

 

 

 

 

 

 

 

 


푹 눌러쓴 모자를 벗어 머리를 정리하는 그에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안 불편해. 그리고,"

"..."

"우리 이야긴 거 눈에 딱 보이는데 그걸 재끼라고?"

 

 

 

 



허를 찌르는 그의 말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번 작품은 명백히 그와 나의 이야기였으니.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제 시야를 뿌옇게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조금만 시간을 지체한다면 또 다시 그 앞에서 눈물을 보일 것 같아 결국 턱부근에 있던 마스크를 끌어올리며 일어났다.

 

 

 

 


"..우리 얘기 아니야."

 

 

 


제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그것이 우리의 이야기라는 걸 인정한다면 그와의 사랑이 행복했단 걸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 그 알량한 자존심을 지켜내고야 말았다.

 

 

 

 

 

 

 

 

 

 

 

 

 

 


"드라마 잘 생각해보고 연락줘."

그의 대답을 들을 시간조차 주지 않은 채 급히 카페를 빠져나왔다.

 

 

 

 

 

 

 

 

 

 

 

 

 

 

 

 

 

 


카페가 있던 코너를 지나자마자 겨우 지탱하고있던 다리에 힘이 풀려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굳이 일어서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살며시 눈을 감았다. 눈을 감으니 애써 떨쳐냈던 이석민의 잔상이 또 다시 떠올라 고개를 내저었다. 헤어진지가 언젠데, 왜 이제서야 나타나서 제 마음을 이리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지. 알콜이 당기는 날이다.

 

 

 

 

 

 

 

 

 

 

 

 

 

 

 

 

**

 

 

 

 


힘없이 번호키를 눌러 아늑한 공기가 맴도는 침대 위로 몸을 던졌다.푹신한 느낌에 잠시 뒹굴거리다 싱숭생숭했던 오늘 하루를 탓하며 시원한 맥주 캔을 땄다.

 

 

 

 

 

 

 

 



"뭐 재밌는 거 안 하나."

그냥 맥주만 마시기엔 어딘가 처량해 보이는 제 모습에 티비를 켰다. 실없이 웃음만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에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던 손이 한 곳에서 멈춰섰다.

 

 

 

 

 

 

 

 


"안녕하세요 배우 이석민입니다."


예쁘게 웃어보이며 인터뷰에 응하는 그의 모습이 예전의 우리를 떠올리게 만들어 결국 티비를 꺼버렸다. 꺼진 검은 화면엔 한없이 작아진 제 모습이 비쳤다.

아직도, 네게 미련이 남은걸까. 알 수 없는 감정에 안고 있던 쿠션으로 얼굴을 묻어버렸다.

 

 

 

 

 

 

 

 

 

 

 

 

 

 

 

 

 

 

 

***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비비며 몸을 일으켰다. 소리의 근원지인 부엌으로 향하자 익숙한 뒷태에 식탁 의자를 끌어내 앉아 인기척을 냈다.

 

 

 

 

 

 

 

 

 


"언제 일어났어?"

"그러는 넌 언제왔냐. 안 바빠?"

"바쁘지. 이거만 넣고 바로 뉴스 들어가야 돼."

"엄만 너 바쁜 거 알면서 왜 자꾸 너한테 시키지."

"이석민 다음으로 내가 제일 믿음직스럽다 그러셨어."

 

 

 

 

 

 

 

 

 

 


어찌보면 나보다 더 이석민을 좋아했던 엄마였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았던 최승철 입에선 당연스레 나온 말일텐데 오늘따라 그 말이 제 가슴 깊숙히 박혔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린 그의 이름에 넋을 놓고 있는 저에 손을 털며 맞은편에 앉는 승철이었다.

 

 

 

 

 

 

 

 

 

 

 


"괜찮아?"

"뭐가."

"이번 작품 주인공 이석민이라면서."

"그건 또 누구한테 들었대."

"누구겠냐, 민규지."
"어제 9시 뉴스 끝나자마자 뉴스룸 헐레벌떡 들어와서 알려주던데?"

"걔도 어쩜 그리 한결 같냐. 대학 때도 뭐만 하면 너한테 다 얘기하더니."

 

 

 

 

 

 

 

 

 


어깨를 으쓱하며 의자에 걸쳐져있던 수트 자켓을 들고 일어나는 승철의 뒤를 따랐다.

 

 

 

 

 

 

 

 

 

 

 


"너네 안 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잖아. 미련 남은 거 아니면 굳이 마다 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 라인업에 너 작품이면 시청률 50퍼센트 금방일걸."

 

 

 

 

 

 

 

 

 

 


종일 다 맞는 말만 하는 최승철에 괜히 찔려와 그의 팔뚝을 때리며 집 밖으로 내쫓았다. 머리가 복잡하다.

 

 

 

 

 

 

 

 

 

 

 

 

 

 

 

 

 

 

 

 

 



띠링-


[작가님 오늘 인터뷰 안 잊으셨죠? 3시까지 K방송국 밑에 카페로 와주세요! -K방송사 부승관 기자]


기자님껜 죄송하지만 잊고있었다. 그것도 새까맣게. 대충 답장을 보낸 후 시간을 확인하곤 급히 화장실로 향했다.

 

 

 

 

 

 

 

 

 

 

 

 

 

 

 

 

 

 

 

 

 

 

 

 

 

 

 

 

 

 

 



"작가님, 여기요!"


오늘도 긍정 에너지를 마음껏 뿜어내고 있는 기자님에 살며시 미소를 띄우며 다가가갔다.

 

 


"밖에 춥죠- 작가님 커피 시켜놨는데 안 식었을라나 모르겠네."

"괜찮아요. 너무 뜨거운 것보단 낫죠. 인터뷰 시작해요."

"아, 네!"

 

 

 

 

 

 

 

 

 

 

 

 

 


뭐, 모든 인터뷰가 그렇듯 근황부터 시작해 이전 작품의 인기를 실감하느냐 등 정석대로 진행되고있었다. 그에 따라 나도 정석대로 대답하고 있었고.

 

 

 

 

 

 

 

 

 

 

 

 


"다음 질문 드릴게요. 이번 작품이 작가님 실화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만큼 시청자분들의 기대가 더 큰데 작품 소개 간단히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 실화라는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온 것인지.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을 겨우 붙잡으며 대답을 이어나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건 맞는데 제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냥 대학생들 사랑 이야기죠. 자세한 건 드라마로 봐주세요-"

방송용 미소로 흔들리는 제 마음을 겨우 감추었다. 그 뒤론 반쯤 멍을 때리며 인터뷰에 임했던 것 같다. 질문이 뭐였는지, 대답은 어떻게 했는지 조차 기억이 희미한 걸 보면.

 

 

 

 

 

 

 

 

 

 

 

 

 


"수고하셨어요. 저 바로 회사로 들어가봐야 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역시나 끝까지 긍정 에너지를 뿜고 가는 기자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갑자기 울리는 카톡- 소리에 황급히 휴대폰으로 눈을 돌렸다.

 

 

 

 

 

 

 

 

 

 

 

 



새 작품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단톡방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출연진들, 스텝들이었다. 아직 읽지 않은 건지 말이 없는 이석민에 휴대폰 홀드를 꺼 주머니에 대충 집어넣었다.

 

 

 

 

 

 

 

 

 

 

 

 

 

 


대본 마저 써야되는데. 커피나 사가야지.

 

 

 

 

 

 

 

 

 

 

 

 

 


"아메리카노 샷추가해서 한잔,"

"카라멜 마끼아또 한 잔이요. 휘핑크림 많이 올려서요."

"저기요, 제가 먼저 주문했는데."

 

 

 

 

 

 


그리 바빠보이지도 않는데 새치기를 해 먼저 주문을 해버리는 남자에 고개를 돌려 따지고 들었다. 하지만, 이내 제 목소리는 갈길을 잃고 말았다.

 

 

 

 

 

 

 

 

 

 

 

 

 


"..."

"..."

 

 

 

 

 

 

 

 

 

 

 

 


이석민이었다. 뭐 어디서 촬영이라도 하고 온건지 수트에 머리를 올려 말끔한 차림의 그에 비해 짧은 머리를 질끈 묶어 여기저기 삐져나온 저의 모습에 부끄러움이 밀려와 시선을 피하고 말았다.

 

 

 

 

 

 

 

 

 

 

 

 

 

 


"카라멜 마끼아또 한잔, 아메리카노 샷추가 하신 거 한잔 나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 아메리카노를 집어 드려는 순간, 제 손엔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가 쥐어졌다.

 

 

 

 

 

 

 

 

 

 

 

 


"아메리카노 못 마시잖아."

"마실 수 있으니까 내놔."

"글 쓴다고 이거 마시고 밤 새려는 것 같은데."

"..."

"몸 상해. 그냥 그거 마셔."

 


매몰차게 차버린 건 난데, 그런 저에 상처를 받은 건 자신일텐데, 이석민은 끝까지 다정했다.

바쁜 것인지 그 또한 이 자리가 불편했던 건지 그는 아메리카노를 들고 카페를 급히 빠져나갔다. 그리고 난 제 손에 쥐어진, 대학 시절 내내 달고 살았던, 휘핑 크림이 듬뿍 올라간 카라멜 마끼아또를 한참 동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너도 아메리카노 못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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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사스가 벤츠남 석민이..! 상받은 세븐틴 축하해요♥

아 그리구 제목 바꿨습니당!!!!! 신경외과도 조만간 업로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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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미니예요
둘이 연애하는것도 아닌데 연애하는듯한 기분은 뭐지요ㅜㅜㅠㅜㅜㅠㅜㅜ 대본 시나리오가 여주 이야기라는데 더욱더 궁금하게 하네요!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2
꽃돼지 암호닉 신청합니당!
뭔가 응칠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막 ㅇㄴ애하는 ㄱㅅ 긑고유유유유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너무 조아요ㅠㅠ

7년 전
독자3
워후...인티알람울려서뭐지했는데글너무좋이사재밌게보고있어요♡♡
7년 전
독자4
아 작가님 너무 좋아요..... 전남친이 이렇게 달달하다니요.... 둘 사이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져요!!!!!!!
7년 전
독자5
명호엔젤로 암호닉신청해요! 석민이 진짜 벤츠나무ㅜㅜㅜㅜ 어쩌다 헤어진건진몰라도 석민이가 다정햌ㅅ다ㅡ는건 알수이ㅛ을거같아요
7년 전
독자6
헐 ㅠㅜㅜㅜ최고다ㅠㅠ아련하고 너무 재밌어요ㅜㅜㅜ
7년 전
독자7
눠예쁘다에요ㅠㅠㅠㅠㅠ 일화인데 이렇게 재밌다니ㅠㅜㅜㅜㅠㅜㅜㅜㅜㅠ 앞으로도 잘 볼께요ㅎㅎㅎㅎ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겸보르기니 ㅠㅠ 사랑해 겸아 ㅠㅠㅠ 석민이랑 너무 매치가 잘 돼서 행복합니다 작가님 ㅠㅠ엉엉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작가님!!! 그리고 도겸!!!! DK!!!! 순영이도 석민이도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9
암호닉 신청은 안받으시겠죠... ㅠㅠㅠㅠㅠ
7년 전
아리아
공지글에 암호닉 신청글 있어요!! 거기서 해주세용!
7년 전
독자10
네네!!!!
7년 전
독자11
벤츠남.... 석미나......... 챙겨볼 게 하나 추가됐네요ㅠㅁ.....
7년 전
독자12
급식체/ 서쿠..ㅠㅠㅠㅠ 드라마가 실화라니 서쿠랑 여주랑 이야기인게 너무 슬프고 ㅠㅠㅠ 나중에 다 잘됐으면 ㅠㅠㅠ
7년 전
독자13
아설레요ㅠㅠㅠ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14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 좋아요...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프롤도 안 보고 봤는데 세상에 분위기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순지에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제가또 이런글 좋아하느건 어떻게 아시고ㅠ 사랑해요 작가님 석민이도ㅠㅠ수고하셨어요!다음에도 기대할께요!❤️❤️❤️
7년 전
독자16
바나낭이에여! 신경외과도 좋고 이 글도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 석민이가 너무 다정해서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
11023이에요ㅠㅠㅠㅜㅜ 여주의 실화였다니ㅜㅠㅠㅠㅠ 아 진짜 넘 스토리가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은근 챙겨주는 석민이 넘 좋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18
삥뽕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완전 좋아여ㅠㅠㅠㅠㅠㅠ 석민이두..내용도.. 작가님도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
어흥이예요 어머.. 여주가쓴 글이 석민이랑 여주랑 사귀던 시절을 바탕으로 썼던거였군요ㅠ 남주역할은 석민이가 진짜 누구보다 잘 할수밖에 없겠네요ㅠ 석민이가 여주이름 부를때 쿵했어요 서로 너무 잘아는 사이라서 그냥 더찡했어요~ 오늘도 잘봤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20
17뿡뿡인데요ㅠㅠ 아진짜..맘아프다..아련하구막..공감되구 그러네요.. 석민이 겸보르기니다 레알.. 무슨일이있ㄷ엌ㅅ던걸까요ㅡ..무슨일로헤어졌을까.. 아 맘아프다..너무아련해.. 글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7년 전
독자21
세상세상 이런... 설레는 남자 이석민을 볼 수가 있나요 하나부터 예전꺼 다 기억해서 해주고 대본읽고 우리 얘기구나하고 알아주는..아가라니
7년 전
비회원208.161
아아아ㅏㅏㅏ석민아...작가님 글은 딱히 대놓고 설레라! 하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설레는 것 같아요.. 이석민이라 더 찰떡같은..ㅠㅠㅠㅠㅠ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7년 전
독자22
으아ㅏㅏㅏㅏㅠㅠㅠ석민아ㅠㅠㅠㅠ너무스윗해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잘보고 있어요ㅠㅠㅠ진짜 작가님글 다 조아요ㅠㅠ감사해용❤❤❤
7년 전
독자23
에스쿱스따뚜입니다!ㅠㅠㅠㅠㅠㅠ이석민 쏘 스윗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석미나.....이런 전남친이면 환영이요...
7년 전
독자25
굥기에여
세상에 우리 석민이ㅠㅠㅜㅜ 자상해요 작가님 뒷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비회원29.123
8월의 겨울입니다 ㅠㅜㅜ 이건뭐죠 ㅠㅜㅜ 헤어졌는데 더 달달한 이 내용ㅇ.... ㅠㅠㅠㅠㅠ 넘좋당 담화기대할ㄲㅔ요
7년 전
독자26
작가님 암호닉신청 다시해야하나요???
벤츠남 석민이...워후!!!!!!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27
아리아님덕후 입니당ㅜㅜㅜㅜㅜㅜㅜ끄이ㅡㅇ 석미니 짱짱차캐여ㅜㅜㅜㅜㅜ신경외과두 얼릉 기다리게숩니당
7년 전
독자28
전남친이 이래도 되는건가요ㅠㅠㅠㅠ왜 헤어진거야ㅠㅠㅠㅠㅠ저런 벤츠남이랑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전남친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아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호원이엥오 >____<
이석민은 왜 전남치인데도 불구하고 다정하죠 ㅠㅠ
벤츠야 완전 ㅠㅠㅠ 진짜 이석민대스윗가이 ... 달달한 석민이 잘 보구가요 ! 조만간 올라올 신경외과도 기대하구 잇을게요 !! ❤️❤️

7년 전
독자31
소규리입니다
암호닉 다시 신청 해야 하는 건가용 ?! 그럼 소규리로 다시 해주실 수 있나연 ❤️❤️
아 석민이랑 여주 너무 아련한거 같아요 ,, 어떻게 헤어진거니 너네 아직 내가 보기엔 서로 마음이 있어 보이는데 진짜 .. 그냥 아련하다 ㅠ ㅠ 석민이가 헤어지고도 저렇게 챙겨주는게 왜이렇게 찡 한지 여주야 너무 매몰차게 내치지는 말고 .. 에휴 ㅠㅠㅠ 둘이 다시 잘 됐으면 좋을 텐데

7년 전
비회원97.145
아ㅠㅠㅠㅠ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겸보르니기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일공공사 / 작가님 이석민 완전 벤츠잖아요 진짜 작가님 너무 달달한데 마음이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구 갑니다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느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뮤슨일이 있었길래 헤어진 걸까요ㅠㅠㅠ 저렇게나 다정한 석미니인데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낙지17인분으로암호닉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35
이석민 너무아련해요ㅠㅠㅠ 신경외과소아과는안올라오고 샤로운거올라왔길래 봤는대 역시작가님..ㅠㅠ
7년 전
독자36
ㅜㅠㅜㅜㅜㅠㅠㅠ아 김간호사에 이어서 이번에 이 글에선 김작가해야하나요 아니 막내작가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막내피디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작가님 내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늘부입니다 아니 세상에 석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 헤어져도 겸보르기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좋게 헤어진 거 아니면 다시 잘 해보면 안 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
챠밍 암호닉신청합니다! 여주대본 빨리 읽고싶어요♡♡♡
7년 전
독자39
앗 ㅈㅁ입니다ㅠㅠㅠ
전 제취향제대로 저격하셨어요 완전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김밍구름빵이에요!! ㅠㅠㅠㅠㅠ 석쿠 넘 벤츠미 뿜뿜... ㅇㅏ 행동 하나하나에서 그게 느꺄져요 ㅜㅜ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 잘 챙겨 보겠습니다 ㅎㅎ
7년 전
독자41
크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석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22.169
1817입니다!!!(신경외과에서 쓴 암호닉 그대로 써도 되는거죠...?)
진짜 아니 완전 그냥 후....제가 막 설레고 떨리고 혼자 다하고 있어요ㅋㅋㅋㅋ오늘도 작가님 글 짱이에요!!

7년 전
독자42
와 역시 겸보르기니 진짜 벤츠남 석민이 전남친이 원래 이렇게 설레고 멋있고 다정한 그런 존재 였냐오...사스가 이석민 작가님 사랑합니다 ♡
7년 전
독자43
와...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작가님 진짜 왜 이렇게 제 심장을 후드리찹찹 패주시는 글만 델꼬 오시나요? 진짜 언젠가 만나게된다면 뽀보나 해드리고 싶네요 증말 이배우 스윗하게 발리네요❤️
7년 전
독자44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 작가님 글 하나하나 정말 잘 읽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읽을게요 고마워요 작가님ㅠㅠㅠ❤️❤️
7년 전
독자45
민세에요ㅠㅠㅠㅠㅠㅠ 저 지금 너무 설렙니다ㅠㅠㅠㅠ 대체 어떤 사연으로 헤어졌는지 너무 궁금하답니당... 저렇게 한없이 다정한 남자라니... 드라마 시나리오가 어떤내용인지 궁금해지네요!!
7년 전
독자46
헐 아 세상ㅇ에 너무 아련해요 아..
7년 전
독자47
역시 작가님글 너무 재밌ㅓ요!!♡♡
7년 전
독자48
허ㅠㅠㅠㅠㅠㅠ배경음악이랄 너무 잘어울려서 보는내내 저도 먹먹했어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글은 항상 제 취향이네요ㅠㅠㅠㅠㅠ 혹시 이 배경음악 뭔지 알 수 있을까요..?ㅠㅠ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9
[레인보우샤벳]신청이요 ㅠㅠㅠ뭐야 ㅠㅠㅠ이 참신한 소재는 ㅠㅠㅠㅠㅠㅠㅠ내스타일 ㅠㅠㅠㅠ
7년 전
독자50
라나입니다! 진짜 제가 이런 글 너무 좋아해서 찾아서 보는 편인데ㅠㅠㅠ 진짜 아리아님이 써주시다니.. 진짜 너무 설레서 죽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 자기도 못마시면서 여주 걱정해주는 석민이 때문에.. 심장이 펑..
7년 전
독자51
아...... 이것도 엄청나게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2
호찡
석쿠 매너 짱짱 둘이 서로 미련남았는데도 헤어진것 같아서 맴찢ㅜㅜㅜㅜㅠㅠ 얼른 둘이 관계회복했으면해요ㅠㅜㅜㅜㅠㅠ 그런 날이 오겠져ㅇㅇ

7년 전
독자53
와 진짜 겸보르기니..너무 다정...ㅠㅠㅠㅠㅠㅠ이 글 너무 제 취향이에요ㅠㅠㅠ
7년 전
독자54
헐작가님...글너무 좋잖아요..!!!!다른 새작으로 오셔서 감사합ㄴㅣ다ㅠㅠㅠ ♡
암호닉 [호시타무타무]로 신청이요!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다음화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ㅠ하투하투

7년 전
독자55
녹차마루예요 아이고오 작가니뮤ㅠㅠㅠ 아이고오 석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네여ㅠㅠㅠㅠ역시 작가님 글은 최고야....짜릿해....!!! 오늘 브금은 뭔가요?? 정말 제 취향이네여...글이랑도 너무 잘 어울려여ㅎㅎㅎㅎㅎ 드라마 시나리오 궁금해요ㅋㅋㅋㅋ 얼마나 행복한 사랑을 했을런지!
7년 전
독자56
호시탐탐 입니당!!! 여기도 암호닉을 따로 신청해야 하나용?? 으앙 진짜 벤츠남 이석민......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ㅠㅜㅠ 석민아 연기하자!!!!!!!!!!!!!
7년 전
독자57
작가님 그래서 둘이 왜 헤어졌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사귀기를 바랍니다
7년 전
독자58
허류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원우야 나랑 살자에요ㅠㅠㅜㅜㅜㅜ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미치겠다ㅠㅠㅠㅠㅠ완전 벤츠남...어ㅏ
7년 전
독자59
저 왜 이 작품 이제 봤죠ㅠㅠㅜㅜㅠㅠㅠㅜㅜ늦게 본 저ㄹㅡㄹ 매우 치고싶네요 퍽퍽퍽퍽
7년 전
독자60
작가님ㅠㅜㅠ이제서야 이 작품을 보다니ㅠㅜㅠㅡ진짜 글읽는데 드라마 보는것같아요ㅜㅠ진짜 대박이예요ㅜㅠㅜㅜㅜㅠㅜ석민이 완전 벤츠남..❤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너무 좋아요ㅠㅜ
7년 전
독자61
와..이석민벤츠중에벤츠네요 석민이도 여주도 승철이도 승관이도 민규도 한사람 한사람이 애들 성격에 진짜 다 맞는 역할인것같아요 기대하고갑니다!
7년 전
독자62
크 사스가 석민쓰.. 벤츠남이네요8ㅅ8 이걸 왜 이제봐서는 !!!!!!! 정주행 갑니다
7년 전
독자63
헐ㅠㅠㅠㅠㅠ뭔데 또 이렇게 야련한건지ㅠㅠㅠㅠㅠ무슨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64
헐ㅠㅠㅠㅠ뭐야ㅠㅠㅠ너무 다정하잖아ㅠㅠㅠㅠ
저런 벤츠남을 왜 찬거람ㅠㅠㅠㅠ맘아프게ㅠㅠㅠㅠ

7년 전
독자65
아직 아아아무것도 안했는데 저는 왜인지 설레죠...ㅎㅎㅎㅎㅎ이 글도 너무 재미있습니다!!!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6
전남친 막 이런 내용 엄청 좋아하는데ㅠㅠㅠ작가님이 써주시니까 더 좋아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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