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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피아노 모음 | 베스트 15곡





[방탄소년단/민윤기]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여주 시점)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여주씨 정말로 이것만으로도 괜찮아요?"


"네!"





하하 난 누구 여긴 어디

그의 너무 환한 미소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드럼을 좋아하는 나였지만 부모님 반대로 경영학으로 들어온 나로서 교양이라도 듣고 싶은 걸 듣자는 생각에 4차 산업과 음악의 관계라는 수업을 신청했는데…….


그래서 지금 우린 학식을 먹고 있다.





"여주씨는 무슨 학과에요?"


"저는 경영학과에요. 윤기씨는 무슨 학과에요?"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내 말에 순간 웃고 있던 윤기씨의 표정이 변하더니 말없이 곰곰이 무얼 생각하더니 다시 나를 쳐다보며 말을 이어갔다.





"저는 패션디자인학과에요. 여주씨는 이 교양 듣는 거 보니 저랑 같은 1학년인가 봐요?"


"네 1학년인데 나이가 많아요."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아니 잠시만 왜 윤기씨가 웃지……?


나만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나이가 많다고 하는 말에 윤기씨는 날 보고 피식 웃었다.





"그러면 여주씨는 몇 살이에요?"


"저는 23살이요. 윤기씨는 스무 살……. 맞죠…?"


"아 저 스무 살처럼 보여요?"


"어…. 아니에요…? 그럼 몇 살이에요?"


"아니에요. 몇 살처럼 보여요?"






스무 살이냐는 내 물음에 윤기씨는 웃으며 자기가 스무 살처럼 보이냐고 물었다.

솔직히 말해서 20살은 조금 아니었던 거 사실이다.

젊게 보면 나랑 동갑…? 정도지만 요즘 워낙 시간을 빨리 달린 사람이 많아 예의상 했던 말이었는데…….

윤기씨가 웃으면서 대답하니 오히려 내가 다 민망했다.


그런 윤기씨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웃으며 다시 나에게 몇 살처럼 보이냐고 물었고 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저…. 랑…. 동갑인가요…?"


"아니에요. 저 25살이에요"


"네?!! 읍!!"





순간 25이라는 말에 너무 놀란 나머지 큰소리가 나왔고 그런 나의 큰소리에 내가 당황해서 내 두 손으로 내 입을 가렸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그렇게 놀랄 정도예요...? 너무 놀라니 제가 다 부끄럽네요. "





나의 큰 소리에 그렇게 놀랄 일이냐고 물어보더니 내 반응에 자기가 다 부끄럽다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윤기씨였다.





푸흐





순간 그런 윤기씨의 행동이 너무 귀여워 보였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그런 날 본 건지 윤기씨 또한 얼굴에 손을 내리며 날 보고 웃어 준 윤기씨였다.





"그러면 윤기씨 저보다 나이 많으시니깐 편하게 말해요. 저도 윤기씨말고 오빠라고 불러도 되죠?"


"응 그래 여주야"


"오빠는 대학을 늦게 들어왔네요?"



"응 그냥 일하고 있었는데 대학 한번 와보고 싶어서 이번에 들어왔지 그럼 여주도 나처럼 신입생?"


"아니요. 저는 복학했어요."





윤기 오빠의 물음에 나는 양손을 흔들며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복학했다고 말을 했다.

당연히 윤기 오빠도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휴학한 이유가 궁금할꺼고 그래서 물어볼꺼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둘 다 1학년이고 같은 수업들이니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여주야"


"....."





내 예상과는 달리 친하게 지내자는 윤기 오빠의 말에 조금 당황했다.

그렇게 당황한 난 고개만 끄덕이자 그런 내 모습에 윤기 오빠는 또 한 번 피식하고 웃었다.


그렇게 얼마 동안 이야기 한 걸까

윤기 오빠랑 밥도 먹고 학교 내 카페로 왔다.

어느 순간 윤기 오빠와 내 사이에 있던 어색함은 사라지고 편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윤기 오빠는 나와는 달리 옷 만드는 걸 좋아했고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 입학을 했다는 사실에 부러웠다.

하지만 나는 나름 티를 내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따르릉





"여주야 나 전화 좀 받고 올게."





윤기 오빠 전화기에서 전화벨이 울렸고 오빠는 휴대전화 화면을 보더니 전화 좀 받고 온다고 하며 잠시 자리를 떴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난 뒤 윤기 오빠의 표정이 굳은 상태로 자리로 돌아왔고





"여주야 미안한데 나 급한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할 것 같아 먼저 가볼게"





윤기 오빠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짐을 챙겨 카페를 나갔다.


그렇게 급히 가는 윤기 오빠의 뒷모습을 바라봤고 내 시야에서 윤기 오빠가 사라지자 아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학교 안을 돌아보고 있었다.




그렇게 이곳저곳을 돌아보던 중 한 게시판이 내 발목을 잡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게시판에 붙어있는 동아리 홍보지였다.


한참을 홍보지를 보며 고민하다 이내 다짐을 한 후 나는 발길을 옮겼다.


처음에는 천천히 걸어가던 내 발은 점점 빠르게 달려갔다.





"하아…"





그렇게 달려 도착한 곳은 밴드부 실 앞


가쁜 숨을 몰아쉰 뒤 노크를 했다.





똑똑





그렇게 두어 번 노크했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악기들만 있고 아무도 없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밴드부 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밴드부 실을 구경하는 중 내 발이 멈췄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그렇게 한참 드럼을 보다 나는 드럼 쪽으로 몸을 옮겼다.

드럼과 가까워지자 나는 크래시심벌에 손을 가져다 댔고 그렇게 하이헷, 스네어드럼까지 만지면서 의자에 앉았다.

의자에 앉아 스틱을 잡은 후 몸풀기로 베이스 드럼을 두어 번 정도 발로 밟았다.



쿵 쿵



그 소리에 나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 그렇게 기분 좋아진 나는 천천히 미들탐탐과 하이탐탐을 치면서 드럼에 몸을 맡겼다.


처음에는 구름 위를 올라탄 느낌으로 점점 하늘을 올라 불꽃이 피는 느낌으로 그렇게 드럼에 내 몸을 맡기며 연주가 시작됐다.








달칵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에 나는 당황에 연주하던 내 몸이 멈추었다.

그러고는 눈을 감고 숙인 고개를 다시 눈을 뜨고 고개를 들고 문을 바라봤다.


고개를 들고 문을 바라보니 세 명의 남자가 서 있었다.

연주를 멈춘 내 모습에 오히려 세 명의 남자가 더 놀란 것 같다.

그리고는 망개떡처럼 생긴 남자가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어…. 계속 연주해도 되는데…"


"아…제가 이 동아리 부원이 아니라서요…"





그 남자의 말에 순간 당황했고 나는 드럼에서 일어나 부원이 아니라고 말하자 세 명의 남자들은 미소를 지었고 망개떡처럼 생긴 남자 옆에 웃음이 많은 남자가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알고 있어 우리가 여기 동아리 부원이야"


"....아....?"





그 남자의 말에 순간 회로가 정지된 기분이었다.

그리고는 다급하게 드럼에서 나와 세 남자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후드티 모자를 꾹 눌러 섰던 남자가 모자를 벗으며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동아리 가입하려고?"


"네! 그리고 함부로 연주해서 죄송합니다."






그 남자의 말에 밝게 대답했고 뒤이어 사과했다.

그런 내 모습에 남자들은 괜찮다며 말을 했다.


남자 세 분은 동아리방에 오는 길이었는데 동아리방에서 드럼 소리가 났고 그래서 동아리방 앞에서 조용히 드럼 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누군지 궁금해서 문을 열었고 그 자리에 내가 있었다고 한다.

솔직히 더 듣고 싶어 조용히 들어간다고 들어간 거였고 내가 그 소리에 연주를 멈추는 바람에 오히려 자기들이 더 당황하고 연주를 방해한 것만 같아 미안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하며 망개떡처럼 생긴 사람은 박지민, 밝게 웃는 사람은 정호석, 후드티 입은 남자는 김태형이며 박지민은 보컬, 정호석은 피아노, 김태형은 기타담당이며 정호석이 이 동아리의 회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들 음악학과 학생들이고 나보다 나이도 학년도 높은 오빠들이었다.

오빠들은 내 나이를 듣더니 막둥이가 들어왔다며 좋아했다.


원래는 드럼 부원이 있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휴학해 부원을 뽑는 중이었고 다들 마음에 들지 않은 와중에 내가 지원했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밴드부에 가입을 허락받았고 동아리 가입 신청서를 작성했다.





"어? 여주 경영학과야?"


"어? 경영?"


"와… 이런 인재가 경영이라니…"





다들 내 학과에 당황하기 시작했고 나는 머쓱해서 웃기만 했다.


그렇게 가입 신청 후 이것저것 설명을 들은 후 오빠들은 뒤에 특강이 있어 먼저 자리를 떴고 나는 조금 더 드럼을 쳤다.









얼마 동안 연주를 했을까

창문 밖으로 보이는 어두컴컴한 밖을 보며 당황하며 짐을 챙기고 나왔다.

그렇게 문단속 후 열쇠를 가져다주러 학과사무실로 향했고 열쇠를 반납 후 휴대전화를 봤다.


밝게 빛나는 휴대전화의 화면에는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었다.

그리고 그 부재중 전화의 주인을 보는 순간 내 표정은 보기 좋게 일그러졌다.

한참을 화면을 보며 고민하다 주변 벤치에 앉아 전화를 걸었다.




달칵




몇 번의 신호음이 간 후 상대방은 바로 받았다.





[뭐하다 이제야 전화를 하니]


[아 학교 적응한다고 조금 바빴어요]


[또 딴따라 한다고 설치고 있는 건 아니지?]


[.......]


[헛짓거리하고 다니지 마 쪽팔리니깐 그리고 너 딴따라 하는 날에는 가족이고 뭐고 끝이야]


[네 알고 있어요.]


[수업이나 열심히 듣고 나중에 내 사업이나 물려받으렴]


[.....]


[생활비 보내놨다.]


[ㄴ...]









"하……씨ㅂ…"







대답도 다 하기전에 끊겨버린 전화

한숨을 쉬며 조용히 욕을 내뱉으며 머리를 쓸어넘겼다.

그리고는 벤치에 등을 기대고 하늘을 바라보다 눈을 감았다.





"아…차가워…"






한참을 눈을 감은 채로 있었다.

그 순간 차가운 무언가가 내 이마에 맞닿았고 차가운 기에 나는 움찔하며 인상을 썼고 오랫동안 닫혀있던 내 입이 열리며 눈을 떴다.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와씨...."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은 바로 동생이었다.





"하 누나 찾다가 힘들어 죽을 뻔 전화라도 좀 받던가"





인상을 쓰며 나에게 말을 하는 정국이에 휴대전화를 보니 부재중이 있었다.





"아아 미안 무음이어서 근데 네가 왜…. 아니 저 짐 뭐야?!!!"





미안하다고 말하며 벤치에 일어나 정국이를 보는 데

왜 정국이 옆에 캐리어가 있는 거지……?

정국이의 케리어를 보는 순간 내 두 눈동자는 커졌고 당황했다.

그런 내 말에 케리어를 한번 슥 보더니 이내 다시 내 얼굴을 보며 해맑게 웃는 정국이였다.



하…얘가 이렇게 해맑게 웃을 때는 항상 불안하던데……






"누나~~~"


"뭐…왜…… 다… 다 가오지 말고…!!"





갑자기 정국이는 애교를 부리며 점점 나한테 다가왔고 나는 필사적으로 뒷걸음질했다.

아무리 내 동생이라고 해도 나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있는 녀석이라 솔직히 무섭단 말이지……


그렇게 뒷걸음질 치는 날 보고 한번 웃더니 이내 못 도망가게 내 몸을 잡는 정국이였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누나 나 아빠 때문에 못 살겠어. 진짜 조용히 있을 테니깐 누나 집에서 같이 지내면 안 돼??"





하…이새ㅋ......ㅎ



덩치와 맞지 않게 애교를 부리며 찡얼거리는 정국

그런 정국이의 모습에 속으로 욕이 나왔다.

그런 정국은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해맑게 웃으며 응? 응? 하며 내 대답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아버지한테 말했어?"


"아… 누나 괜찮아지고 나서부터 아빠 나 버렸어 알잖아. 누나도 아빠 성격"





아버지한테 허락 맡았냐는 내 말은 바로 표정이 굳어버리는 정국이었고 이내 아빠 성격 알지 않느냐며 말을 했다.


정국의 그런 말에 순간 잊고 있었던 아버지의 실체가 생각났다.


솔직히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우리 남매는 아버지를 싫어한다.

그래서 나는 스무 살이 되자마자 독립을 했지만, 그 사건 이후 방황을 좀 했다.

항상 자신의 꼭두각시인 내가 방황을 하자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날 2년을 버렸다. 그러고는 나의 복학 준비한다는 소식에 다시 날 자식으로 받아들인 사람이다.

나의 방황한 시간 동안 정국이가 피해를 많이 받았다고는 들었는데

이렇게 바로 정국이를 버릴 줄은 몰랐다.


정국이의 말에 이내 미안한 감정과 동점 감 등의 감정 때문에 이내 나는 정국이를 안아주었고 그런 내 행동에 정국이 살짝 당황하더니 이내 내 품에 안겼다.


이런 모습만 보면 한참 어린 내 동생이 맞는 것 같단 말이지





"야!!! 전정국!!!!!"


"으……왜……"


"너!!! 하……"





미쳤지 미쳤어 내가 이 녀석을 데리고 오는 게 아니었어



집에 빈방 하나를 준 후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던 난 오늘 수업을 가려고 준비한다고 나오니 이게 뭐람 텔레비전에는 언제부터 켜졌던 건지 혼자 열심히 일하고 있는 텔레비전에 소파에는 다 큰 청년이 팬티만 입은 채 잠을 자고 있었다.

텔레비전에 1차 화남과 동시에 2차 전정국의 팬티 모습에 당황함이 더해져 이내 나는 소리를 치고 말았고 그런 내 소리에 잠에서 깬 정국은 눈도 못 뜬 채 입을 열었다.

그런 모습에 내 혈압은 상승했고 나는 내방에서 이불을 가지고 전정국한테 던졌다.





"여기 나 있다고 매너 좀!!! 그리고 전기세 니가 내냐? 하…. 너 이번 주 안으로 아르바이트 구해서 생활비 벌어와!!!"


"아…누나…"





내가 던진 이불에 놀래 눈을 뜨더니 이내 따뜻한지 이불을 꼭 끌어안으며 다시 눈을 감는 정국이에 생활비를 벌어오라는 말에 놀랐는지 누웠던 몸이 벌떡 일어나며 비 맞은 강아지마냥 쳐다보는 정국

그런 정국에도 나는 단호하게 돈 벌라고 한 후 이내 나도 학교 갈 준비를 한 후 학교에 갔다.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하루가 멀다하고 맨날 싸우는 우리였고 그러다 보니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벌써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정국이는 내 말대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나 또한 윤기 오빠와 많이 친해졌다.

같은 공통사도 있고 하다 보니 더 빨리 친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날 수업 이후 연락은 가끔 하지만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나도 동아리 활동에 정국이 밥에 살림에 사람 한 명 더 늘었다고 할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오늘은 교양 수업있는 날이다.

학교가기 전 정국이를 깨운 후 나는 강으실로 향했다.

강의실에는 학생들이 많았고 저번 주 수업에 말한 것처럼 자기 조원들끼리 자리를 앉았다.

나 또한 윤기 오빠를 찾는데 보이지가 않았고 그래서 빈 자리에 우선 앉았다.





"오빠가 늦네..."





그렇게 자리에 앉고 시계를 보니 곧 수업이 시작할 시간이었고 아직도 오지 않는 윤기 오빠가 걱정돼서 문자를 보냈지만 답은 없었고 이내 교수님이 등장했다.





"출석부릅니다."





그렇게 교수님은 출석을 부르기 시작했고 한 명, 두 명 이름을 부르며 출석체크를 하고 계셨다.





"민윤기"





그렇게 윤기 오빠의 이름이 호명되었지만 조용한 강의실 안

조용한 강의실에 교수님은 고개를 들고는 입을 열었다.





"민윤기 학생 없나요?"





달칵





"아니요. 여기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은 없냐고 물어보고 고개를 숙이려는 차 강의실의 문이 열리고 윤기 오빠가 들어왔다.

그리고는 죄송하다고 말을 한 후 내 옆자리로 와서 앉았고 그렇게 무사히 출석체크가 끝났다.


그리고는 이내 교수님은 수업을 시작하셨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그렇게 30분정도 수업이 지났을까

몸이 찌푸등해서 스트레칭을 하며 옆을 바라보니 수업은 안 듣고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는 오빠가 보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오빠의 노트를 바라봤고 패션디자인과답게 옷 디자인을 그리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보자 신기해서 나도 모르게 넋을 놓고 계속 쳐다보자 이내 내 시선을 느꼈는지 오빠는 날 쳐다봤고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오빠는 나에게 환하게 웃어주더니 뻘쭘한지 머리를 긁적였다.

그런 오빠를 한번 보고는 난 다시 오빠의 노트로 시선을 돌렸고 그런 내 시선에 오빠는 노트를 덮고는 수업에 집중하라고 작게 말하고선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수업을 마친 후 윤기 오빠는 바빠서 먼저 가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먼저 자리를 떴다.

나 또한 짐을 챙겨 동아리 활동 후 집으로 갔다.

그렇게 오늘의 하루도 마무리가 되었다.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그리고 그날 저녁 하나의 기사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가 온통 엘라의 그녀로 도배가 되었다.




그리고 몇 분 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뜬 글






[방탄소년단/민윤기] 딴따라와 장사치 02.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오늘은 좀 늦게 올리네요. 제가 매주 금요일에는 꼭 업데이트를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글을 씁니다.

독자님들의 귀한 시간을 저한테 투자하시는 만큼 저 또한 독자님들 님이 저에게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항상 열심히 글을 씁니다.

독자분들께 항상 좋은 글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저는 항상 주변 지인분들에게 먼저 보여드려 어떤지 평가받고 여러 번 수정 끝에 글이 올라갑니다.

항상 부족하지만 제 글 읽어주시는 많은 독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다음 주에 봬요 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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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238
재밋게잘읽고있어요
담주 금욜에 또 봐요!!

4년 전
독자1
윤기가 따뜻하네요 정국이가 동생이라니 너무 재미있어요~!
금요일이라고 말씀까지해주시니 금요일이 기다려지네요><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4년 전
독자2
여주네 집안이 많이 엄한 것 같네요 ㅠㅠㅠ 여주 안쓰러워요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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