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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시작될 게임으로 학교는 물론이고 기숙사 분위기도 소란스러웠다. 정국은 한참동안 지팡이를 만지작거렸다. 어젯밤 회의실을 먼저 나가버린 희완이의 뒷모습이 아른거렸다. 마법부는 언제나 잔인했으니까. 이 말 뜻이 뭔지 생각하느라 밤잠을 설쳤다.


정국은 그 날 교장실에서 본 펜시브의 내용을 떠올렸다. 죽은 ‘로운’을 살려달라는 소원은 당연히 이뤄질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정국은 제가 옷장 속에서 떨고 있을 때 들은 말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63 | 인스티즈


“로운의 이름으로, 오늘은 네게 자비를 베풀어주지.”




열네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던 로운은 이미 그 옛날에 죽었었다. 정국은 희완이의 방에 가끔 찾아왔다던 그를 생각했다. 그가 희완을 살린 이유. 살려서 아무도 못 찾게 머글세계에 숨긴 이유. 열다섯이었던 정국보다 한 살 적은 로운은 어쩌면.




“김희완.”




정국은 대기실로 향하는 희완을 불러 세웠다. 높게 묶은 머리가 희완이의 움직임에 따라 볼을 스치고 제자리로 돌아갔다. 정국은 주먹을 쥐락펴락 하며 주저했다. 희완이는 차분히 정국의 입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 눈에서 아무것도 읽을 수 없어서 입술을 짓씹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63 | 인스티즈


“……같이 들어가자.”




할 말이 그것이 아니었음을 희완도 알 것이었다. 정국은 희완이의 손을 잡아끌었다. 민윤기가 보고 하지 않았다던 그것을 물어봐야겠다 생각하며.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63.




















첫 번째 게임의 대기실은 여섯 명이 함께 쓰는 공동 대기실이었다. 덕분에 전정국과 함께 들어갈 수 있었다. 일렬로 서 미션을 받기 전 보호구를 받았다. 금속만 아닐 뿐이지 게임에 나오는 갑옷을 입는 느낌이었다. 보호구를 착용하고 다시 모인 우리는 덤스트랭 교장이 내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야 했다. 제비뽑기였다. 제비는 작은 용 모형이었다. 모형이라지만 움직이는 폼이 제법 자연스러웠다. 나는 헛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았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이럴 줄이야. 어제 본 장관의 눈빛을 떠올리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아, 이건 용 중에서도 사납기로 유명한……”

“헝가리 혼테일.”

“맞습니다. 용에 대해 좀 아나 보군요?”




나는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하나도 모르는데 절로 나온 이름에 당황했기 때문이다. 이어 전정국이 마지막으로 용을 뽑았다. 차이나 파이어볼.




“차이나 파이어볼이네요.”




그 말에 눈을 질끈 감았다. 요즘은 기억이 끊기는 것도 옛 기억이 겹쳐 보이는 것도 줄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옛 기억의 잔재를 느낄 때가 많았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탓일까. 아니면 그가 무슨 짓을 한 걸까. 답은 알 수 없었다. 애초에 처음부터 내게 허락된 진실은 없었으니까.




“본인이 뽑은 용이 오늘 첫 게임에서 싸울 용입니다. 정확히는 용이 지키고 있는 알을 가져오는 거죠. 알을 손에 넣는 순간 통과며 순서는 랜덤입니다. 본부석에서 랜덤으로 이름을 뽑을 것이고, 본인 이름이 불리면 이 앞에 서 있다가 신호가 울렸을 때 밖으로 나가면 됩니다. 나가는 순간부터 게임은 시작되니 조심하세요.”




나는 어렴풋이 떠오르는 잔상들을 되짚었다. 김태형과 로운이 참가했던 첫 게임이 이것과 같았다. 처음은 우연일 수 있으나 두 번째는 다를지도 모르니까. 나는 애써 생각하며 보호구를 고쳐 썼다.


첫 번째로 불린 사람은 덤스트랭이었다. 그리고 1분도 안 돼서 환호성이 터졌고 게임이 끝났다. 전정국과 나는 마주 앉아서 그 소리를 듣고 있었다. 보바통이 불려 나갈 때까지.




“헝가리 혼테일은 불을 써. 대부분 입에서 불이 나오니까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는 게 좋아. 그리고 시력이 나쁜 대신 청력이 뛰어나서 최대한 소리 내지 않고 움직이는 게 중요해.”

“응.”

“빗자루를 가져올 수 없다니까 아쉽네. 넌 비행이 강점인데.”




보바통이 실수를 했는지 관객석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만약 내가 실패하면 플랜C로 가겠지.”

“아, 그 선배가 쓴 거.”




전정국은 민윤기 선배가 쓴 종이를 떠올리는 듯했다.




“그 선배 엄청 악필이더라.”

“그때는 유독 날려 써서 그래.”

“그 선배 글씨체 알아?”

“본 적 있어.”

“언제?”

“교장선생님께 보낼 보고서……같은 거 훑어 본 적 있어.”




전정국은 입을 닫았다. 밖에서 함성이 들렸다. 다음으로 들린 이름은 전정국이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63 | 인스티즈


“다녀올게.”

“전정국!”

“어?”

“……다치지 마.”

“…….”




전정국이 잠시 멍하니 있다 웃어 보였다. 고개를 끄덕이고 대기실 밖을 나가는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봤다. 갑자기 밀려오는 긴장감에 지팡이를 그러쥐었다. 그리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온힘을 다해 귀 기울였다. 탄식이 들릴 때면 심장이 발끝까지 떨어지는 것 같았고 환호가 들리면 옷소매에 땀을 닦았다. 한참을 가만있질 못하다가 마침내 전정국이 게임을 통과했다는 방송이 들렸을 때야 안도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대기실에 나만 남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그때도, 이랬던 것 같은데.




“마지막 순서는, 호그와트의 김희완!”




그때도 이렇게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지. 문을 열고 나가자 펼쳐진 익숙한 풍경에 숨이 막혔다. 본래 퀴디치장은 모래였건만 모래는 온데간데없고 온통 바위산이었다. 천장은 커다란 돔 형태의 방어막이 쳐져 있었고 경기장 밖으로는 동그랗게 관중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가장 커다란 바위 너머로는 생전 처음 보는 용의 어깨가 보였다. 아주 깊은 곳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게 목숨을 이어가고 있던 것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나는 애써 수면 위를 떠다니며 뗏목을 찾았다. 알은 어디에 있는 거지?


나는 여전히 그 자리에 서서 눈을 굴렸다. 보이는 곳에 없는 걸 보니 헝가리 혼테일이 가지고 있거나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았다. 최대한 발소리를 죽이고 이동했다. 헝가리 혼테일의 숨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능력 때문인지 이따금씩 숨 사이에 김이 내뿜어졌다.


위치를 파악한 나는 대각선 바위산으로 몸을 숨겼다. 제대로 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위로 올라가야 할 것 같았다. 목에서부터 뒤로 넘겨진 망토를 뜯어내 아쿠아멘티를 썼다. 물소리에 헝가리 혼테일이 반응하는 것도 같았지만 이내 김을 내뿜으며 평온한 자세를 취했다. 망토를 단단히 둘러매고 바위산으로 손을 뻗었다. 경사가 꽤나 가팔랐으나 틈이 많아 매달리기엔 좋았다. 거의 정상에 다다르자 그 머리가 자세히 보였다. 비늘 하나하나가 호흡을 따라 움직이는 것까지. 불규칙적으로 김이 뿜어지면서 큰 소리가 났다. 날숨에 맞춰 움직이는 게 안전하겠네. 호흡을 관찰하고 고개를 돌리는데 엉겁결에 찾은 알의 위치에 하마터면 미끄러질 뻔했다.




“저게…… 왜 저기에…….”




알은 헝가리 혼테일의 머리 바로 뒤, 바위틈에 있었다. 생각할 틈은 없었다. 불만과 의구심은 뒤로 미뤄야 했다. 지켜보는 눈이 많았고, 시간은 계속 가고 있었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알을 꺼내야 한다. 하지만 저렇게 알과 딱 붙어 있는데 무슨 수로……



“빗자루를 가져올 수 없다니까 아쉽네. 넌 비행이 강점인데.”



그리고 전정국의 말이 떠올랐다. 빗자루를 가져와선 안 되는 게 원칙이지만, 소환한다면?




“아씨오 빗자루.”




애매한 문제에는 애매하게 답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방어막을 뚫고 내 손에 자석 잡히듯 소환된 빗자루에 그만 발을 삐끗했다. 관중석에서 놀란 소리가 들렸다. 순간적으로 빗자루를 낚아채긴 했지만 거의 바닥에 구르다시피 탔다. 그 소리에 헝가리 혼테일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는 까진 곳을 살펴 볼 새도 없이 몸을 숨겨야 했다. 콧김 소리와 발소리가 점점 내가 숨은 바위 가까이로 다가왔다.




“도저히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주문도. 결국엔 막을 방법이 있는 거지. 이렇게. 도리어 맞서면서.”




꾸역꾸역 올라오는 것들은 나를 움직이게 했다. 나는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대신 헝가리 혼테일이 다가오는 방향으로 빗자루를 몰았다. 벽과 용의 틈 사이로 빠져나와 알이 있는 곳으로 향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윽고 환호성은 불과 물이 맞닿는 소리에 먹혀들었다. 뜨거운 느낌이 들자마자 아쿠아멘티 주문을 썼다. 뜨거운 물방울이 온몸에 튀었다. 저 큰 몸집에서 나오는 불을 완전히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는 점점 밀려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63 | 인스티즈




물꽃과 불꽃의 향연. 기억은 물속에서 작용하는 부력과도 같았다. 기억 자체가 떠오르는 것이 아닌, 기억이 나를 떠오르게 하는 것임을 그제야 깨달았다. 헝가리 혼테일은 끊임없이 불을 내뿜었고, 빗자루의 비가 딱딱한 것에 부딪쳤다. 거의 다 왔다. 알이 있는 곳까지.




“나는……”




부력이 없으면 떠 있을 수조차 없다. 그래, 밀리고, 밀리고, 밀려나면서 수면 위에 떠있을 수 있는 것이었다. 온전히 내 힘이 아니라. 그와 나였던 것의 기억으로.




“그 기억에 도리어 맞설 수 있을까요.”




대상 없는 물음이었고, 울림 없는 외침이었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지팡이를 놓았다.




“알이 사라졌어!”




어떻게 내가 다시 뽑힐 수 있냐고 묻던 그 눈빛이, 목소리가, 머리칼이, 주위의 공기, 손짓, 들숨과 날숨. 나는 그 모든 것을 이해할 수밖에 없는데.




“호그와트 김희완 선수, 6분 13초로 첫 번째 게임 통과입니다!”




나는 또 이렇게 꾸역꾸역 수면 위에 떠있을 수밖에 없는데.

































트리위저드 게임은 마법부의 진행 아래 세 학교가 참여하는 큰 행사기 때문에 외신 기자들도 몰려든다고 한다. 덕분에 첫 번째 게임이 끝나자마자 인터뷰 요청이 빗발쳤다.


어떻게 용과 맞설 생각을 했나요? 아쿠아멘티 마법을 쓸 때 일부러 힘 조절을 한 건가요? 빗자루 소환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었나요?


나를 붙잡으려 애쓰며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은 꽤나 집요했다. 그에 ‘볼드모트 뷔와 공유하고 있는 기억이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대충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더딘 걸음을 옮기는데 갑자기 손 하나가 나를 붙잡더니 기자들 사이를 갈랐다.




“전정국?”




동그란 뒤통수가 전정국이었지만 전정국은 대답하지 않았다. 기자들은 여전히 질문을 던지며 사진 찍기 바빴고 기숙사 건물 안에 들어서서도 소란스러운 밖에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눈을 뜨자 앞에는 전정국이 아닌 박지민이 서 있었다.




“너일 줄 알았어.”

“왜 전정국으로 변한 거냐고 화부터 낼 줄 알았는데.”

“내가 화를 왜 내.”

“맨날 화내잖아.”

“내가 언제?”

“어어, 목소리 커진다.”

“…….”

“잠시 시선을 돌린 거야. 곤경에 처한 이를 꺼내주는 구세주, 같은 로맨스로 엮기 딱 좋은 상황이었잖아. 네 말대로 남녀가 붙어있으면 다들 그렇게 보니까.”

“은근 똑똑한 할아범이었구나.”

“하.”




박지민은 할아범 소리에 대답하기도 질린다는 듯 앞장 서 걸었다. 아마 밖이 정리될 때까지 기숙사 출입은 제한될 것 같았다.




“근데 왜 전정국이야?”

“뭐?”

“굳이 전정국이 아니더라도 시선은 끌 수 있었을 텐데.”

“같은 학교끼리 엮여야 네가 움직이기 쉽잖아. 그리고.”




계단을 오르던 박지민이 갑자기 멈춰 등에 코를 부딪칠 뻔했다. 할 말이 있는 듯 굴더니 한참동안 뒤 돌지 않길래 몇 계단을 뛰어 올라가 박지민을 마주했다.




“왜 말을 하다 말아.”

“…….”

“내가 정말 싫어하는 말하기 방식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차라리 그 애였으면 싶어서.”




박지민이 고개를 들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63 | 인스티즈


“나 너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거 싫어. 그거 다 그 개자식 때문이잖아.”




한 순간에 비워졌다가 다시 한 순간에 차오르는 거. 차오른 걸 보고 안심하다가도 마냥 그럴 수만은 없는 널 보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넌 모르지.




“……그럼 도망칠까? 그 사람이랑?”

“뭐?”

“내가 트리위저드 게임에 나간다니까 머글세계로 도망치자더라. 거긴 안전하다고.”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런데 나한테 선택지라는 게 존재하긴 했니…….”

“…….”

“너를 이용하라 그랬지.”




부러 짧게 깎은 손톱이 살갗을 파고들지 못하고 자국을 남겼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어.”

“김희완.”

“끝까지 차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끝까지 나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그냥……그냥 넌 여기 있어줘.”

“김희완!”




나는 도로 뒤돌아 계단을 내려갔다.




“이름 부르지 마.”




그제야 강례원이 이름 부르지 말라며 뛰쳐나갔을 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안녕하세요 육일삼입니다. 분량 많은 것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또 바쁜 일이 생겨서 호일호를 늦게 가져와버렸습니다 ㅋㅋ ㅋㅋㅋ ㅋㅋㅋ 다들 이제 익숙하시죠? (??)


이번 화는 2부의 트리위저드 게임과 본래 해리포터에서의 트리위저드 게임이 연상되도록 했어요. 2부는 너무 옛날옛적이라 기억은.. 안 나겠지만..

정국이는 여주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실을 알게 됐어도.. 크게 동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여주>>>본인의 트라우마 이기 때문이죠*^^*


다음 화는 부디 일찍, 그리고 분량폭발로 나오길 바라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안녀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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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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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너무 잘 읽고 있어요! 일이 바쁘심에도 이렇게 멋지게 써 와주시다니 너무 감격스러워요😭 몸 조심하시고 꼭 건강하세요!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독자님! 바쁘게 쓴 글이라 걱정했는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독자님도 몸 건강히 하구 다음 화에서 봬요~!
4년 전
독자2
치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볼때마다 찌통해요ㅠ 하지만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구,,얼른 다음 화 보고싶네용!!!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독자님,, 저도 항상,, 볼 때마다 약간의 죄책감이..^^..... 다음 화.. 최선을 다해 빨리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년 전
비회원72.238
[진이]입니다!!
흐엉 ㅠㅠㅠ오늘도 완전 맴찢이네요ㅜㅜㅜ
정국이가 자신의과거사를 여주를통해 극복한거갰죠?
뷔는 다음편에서 게임속에들장할까요?
그래도 첫게임이라 별일안생기겟지....ㅜㅜ 하면서도 여주한테 무슨일이 생길까봐테조마조마하면서봣어요ㅠ
이번화에별일없엇으니이제다음화에서생기려나 크흡 ㅠㅠㅠ
바쁘신데 글써주고거셔서 감사해여!!
완결까지 파이팅!!!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진이님! 불안찌통글.. 꾸준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진이님도 완결까지 파이팅..!!
4년 전
독자3
와아아..혐생에 휩쓸려 다니다가 이제서야 이야기를 보네요.
여주가 게임을 무사히 마쳐서 다행입니다.
빗자루 소환은 생각지도 못한 일..!
첫번째 게임이라 혹여나 여주가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봤어요..
용 짤도 너무 적절하고+_+
역시 믿고 보는 작가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나저나 지민이는 되게 자꾸만 저를 슬프게 하네요 흑흑..ㅠㅠ
지민아 행복하자 제발..
이제 다음 화를 보러 가보겠습니다♥
[일곱 다이아]

4년 전
독자4
볼때마다 주인공의 독백이 너무 맴찢이에요
그만큼 너무 와닿는달까ㅠㅠㅠㅠ
작가님 한편한편 너무 재밌어서 행복해요❤️😭❤️

4년 전
독자5
랄라입니다
은근 똑똑한 할아범이지만, 마음이 너무 따뜻한 우리 지민이♡
우리 희완이랑 지민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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