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엑소 온앤오프
달래된정국 전체글ll조회 889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UNDERCOVER : 언더커버

 

 

 

* BGM 꼭 들으시는거 추천해요 * 

























' 보스, 613번 버스에요. 파란색으로 613번이라 적힌 버스 오면 타시고, 이 카드 기계에 찍으시면 돼요. 아침이라 사람 많을텐데, 부딪힌다고 막 총꺼내고 그러지 말구요. 아, 그전에 버스가 뭔지는 아시죠? '




61...3번! 저걸 타면 된다는 건가. 주머니에서 정국이 신신당부하며 건넨 카드를 꺼냈다. 출근길과 등굣길의 인파가 몰려 겨우겨우 버스에 올라탄 태형은 카드를 들곤 멈칫했다.이걸 어디에 찍으라는거야. 멀뚱히 서있는 태형을 노려보며 버스기사가 짜증스레 말했다.




" 학생, 찍을거면 빨리찍고 나와 문 닫게. 출발을 못하잖아 "




어디에 찍는건지는 알려줘야지 전정국 개새끼. 




" 어디에 찍는거냐..요? "

" 아후, 학생 카드찍는법도 몰라? 여기 여기 , 나이를 허투루 먹었나. "




저를 탓하는 남자에 순간 욱해 태형이 마이 안쪽 총으로 손을 가져갈 찰나, 인이어에서 정국이 말했다. 형, 총꺼내고 막 그러는거 아니죠? 미친. 임마 진짜 소름돋았어 나. 남자가 알려준 곳에 카드를 대니 알림음이 고요한 버스내부를 강타했다. 삐, 잔액이 부족합니다. 쏠린 시선에 귓속에선 목소리가 울렸다. 헐, 실수. 죽을래 전정국? 정국을 속으로 욕하던 순간이었다.




" 아저씨, 얘거 제가 대신 찍을게요 "




소녀와 태형을 번갈아보던 남자는 버튼을 몇번 누르곤 출발했다.




" 야, 너 버스 타는 법 몰라? "

" ..... "

" 카드찍는 법도 모르고, 신기하다 "

" ....... "

" 막 집이 부자야 ? 혹시 아님 도련님이신가 ? "




조롱하는 어투는 아니었다. 장난스레 묻는 탄소에 태형은 시선을 피했다. 저도 모르는 새 탄소가 태형의 곁에 가까이 붙어섰다. 버스를 빽빽히 채운 인파가 밀리고 밀린 탓이었다. 




" 근데 너 속눈썹 되게 길다. 안경 왜써? 벗으면 더 나을 것 같은데 "

" 눈 안좋아 "

" 아 …  "

" 많이. 아주 많이. "




 그 말에 시선을 돌린 태형은 자신을 올려다보는 탄소와 눈이 마주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큼큼. 얼굴에 열이 달아오르는 기분이었다. 순간 버스가 급정거하며 방향이 앞으로 쏠렸다. 이에 손잡이를 놓칠뻔 한 탄소의 어깨를 태형이 감싸안았고, 일순 양쪽 팔에 힘이 들어갔다. 아, 좆됐네. 자각한 태형의 팔이 어색하게 떨어져나갔다. 




" ㅇ어 고마워 "

" ..... "

" 근데 너 힘 되게 센가봐, 막 "

" 아니 "

어 ? "

" 그런거 아니야 "

" 근데 방금 ㄴ, "

" 아니라고. 내가 힘세면 맞고 다니겠냐 "




재빨리 대답하자 음- 하긴, 하며 혼자 고개를 끄덕이는 탄소를 보며 태형은 안도했다. 단순해서 다행이네. 잠시후 울린 학교도착안내에 탄소는 태형의 팔을 잡았다. 




" 이제 내려야돼 ! "




문이 열리고 카드를 한번 더 찍는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한 태형에 탄소는 설명했다.




" 아, 내릴때는 여기다가 카드 한번 더 찍어야돼. 나 내려요- 하는거야 "




고개를 끄덕이던 태형이 답답하다는 듯 팔을 잡고 이끌며 말했다.




" 근데 너 맨날맨날 옷이 되게 깨끗하다. 김형..석 걔네들이 막 막 그러는데도 먼지 하나도 없어. 어머님이 맨날 다려주시나? 진짜 부잣집이야? "

" ..... "

" 부럽다 "

엄마, 없어. "

" 응? "

" 엄마 없다고. 아빠도. 애초부터 그런거 없었어. "




걸음이 빠른 태형을 탄소가 잠시 멈칫하곤 뛰어와 말했다.




" 아, 그게. 미안. "
" .... "
" 사실 나도 … 부모님 없어. "
" ..... "
" 동정은 아니고, 그러니까 그게. "




그제서야 멈춰선 태형이 어쩔줄 몰라하는 탄소를 바라보았다. 시선은 고정이었다. 순간 태형은 4년전 현장으로 돌아갔다. 차마 소녀를 마주할수가 없었다.




" 미안해하지마 "

" ...... " 

" 필요없어. 그딴거 "

" ..... " 

" 부모 없어도 잘 살았어. 그리고 잘 살거야 " 



그러니까 너도 그래라. 꼭. 내뱉지 못한 말이 목구멍에 막혀 내려가질 않았다. 영원히 삼킬 수 없는 죄악같았다. 체한 기분이었다. 











" The shock is not the lack of this specific knowledge itself but ...  이 문장 해석 해봐. "

" 몰라 "

" 야 ! "

" 모른다고. 아까부터 왜 자꾸 앵앵대 "

" 공부라도 잘해야 쟤네들한테 무시 안받는단말이야 "



울상으로 저를 바라보는 탄소에 태형은 곧 체념했다. 이 짓도 벌써 4시간 째였다. 등교하자마자 태형을 지켜줘야한다며 반장에게 자리를 바꾼 탄소가 제 옆자리에 앉아 쫑알댄 것은.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밥을 먹지 않는 태형을 조르다 지쳐 문제집을 붙잡고 있는 중이었다. 온종일 자기 옆에 있으면 김형석이 건드리진 않을거라고 자신감 넘치게 말하던 모습이 거짓말은 아니었던 모양, 형석은 하루종일 힐끔힐끔 기회만 엿보았다. 그 기회를 내어줄 탄소가 아니었지만. 



" 너는 왜 공부 안해? "

" 재미 없어서 "



순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정말 태형은 공부엔 재미가 없었다. 쉽게 얻었으니, 그만큼 태형에겐 너무 시시했다. 시시한건 좀처럼 자극이 되질 않았다.




" 그럼 넌, 막 되고 싶은거 없어? "

" .... "

" 그런거 있잖아, 막 의사를 하고싶다거나, 선생님을 하고싶다거나, 하다못해 축구선수라도 … "

" ...... "

" 아, 축구선수는 안되겠다 "



너 약골이잖아. 혼자 재잘대다 태형을 한번 쳐다보고 해맑게 웃는 탄소에 순간 태형은 자존심이 상했다. 그러나 이까짓것에 제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에 더 자존심이 상했다. 유치하게. 내가 왜. 



" 나 약골 아니거든 "

" 그래그래 아니라고 치자, 진짜 어른되면 뭐 하고싶어 ? "



줄곧 탄소의 말을 듣던 태형은 도무지 입을 뗄 수 없었다. 내가 뭐 하고 싶었지. 어른, 어른이 되면 뭘 하고 싶었더라.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시간이 흘렀다. 매번 닥치는 시간의 조석간만은 태형을 애달프게 했다. 썰물에 쓸려나가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매일의 일상에 목숨을 건 것도 아니었다. 지금 이 순간순간이 소중한 건 더더욱. 지독하게 눈을 감았고, 끔찍하게 눈을 떴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없던 매일이 지나고 태형은 스물 여덟이었다. 단 한순간도 자신이 어른이라는 걸 자각했던 적은 없었는데, 내가 어른이었구나. 저도 모르는 새 시간은 손목 위에서 잘도 달음박질 했다. 무심한 초침 앞에 울창한 회의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시계가 멈춰도 가는 시간. 이해할 수 없는 우주의 순리에서. 그 순리를 고민하던 열 한살의 그때처럼, 혹은 그 지난날의 연장선. 



" 그냥, 평범하게. "

" 평범하게 ? "

" 남들처럼… 살거야. "

" .... "




사실 '남들' 이 어떻게 사는지 태형은 잘 알지 못했다. 평범함의 정의 또한 제게 와닿은 적 없었다. 그저 막연함이었다. 자신이 평범하지 않았던 걸 알았기에. 남들은 어떻게 살까.




" 뭐야, 그게 "



천천히 곱씹던 탄소가 실소를 터트렸다. 태형은 그 모습을 힐끔보며 말했다. 




" 넌 "

" 음 … 난 경찰될거야 "

… 경찰? "

" 응. 엄마 아빠, 죽인 사람들 찾아서 내 손으로 벌받게 할거야. "

… "




일순 태형의 시선이 탄소와 마주쳤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쳤다.




" 우리 엄마 아빠, 나 열다섯살때 돌아가셨어. 벌써 4년 전이네 "

" .... "

" 사실 아직도 왜 돌아가셨는지 잘 몰라. 진짜 어느날 갑자기였거든 "

" .... "

" 집에 돌아왔을때 불이 꺼져있더라. 항상 찌개 냄새가 나고, 엄마가 앞치마를 두르고 나 왔냐고, 그렇게 물었었는데. "

" ..... " 

" 그냥 불을 켜기가 싫더라. 현관에 센서등이 꺼질때까지 그 자리에 서서 아무것도 못했어. "

" ..... "

" 총 맞아서 돌아가셨대. 근데 이상하지, 우리나라 총기소지불법이잖아. "

" ....... "

" 처음엔 진짜 너무 죽이고 싶더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진짜, 진짜 너무 죽이고 싶었어. 내가 교도소에 가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어. "




죽이고 싶었구나. 죽이고 싶겠다. 나를.




" 근데 내가 교도소에 가면, 정말 끝일까. 우리 엄마 아빠 억울한게 풀릴까. "

" ..... "

" 아니었어. 여전히 치가 떨리고 죽이고 싶은데, 그대신 공부해. 경찰돼서, 떳떳하게 그 사람들 철창에 집어넣을거야 "

" ..... "

" 재판소에 올릴거야. 내가. "




참았다. 헤헤. 그렁그렁한 눈물을 꾸역꾸역 삼키곤 웃는 탄소에 태형은 침묵했다. 욕심이었구나. 태형은 감정에 서툴렀다. 누군가에게 가짐을 당해본적도 없으니 잃은 적도 없었다. 물론 잃었을때의 기분 또한 알지 못했다. 처참한건가. 아무리 타인의 속내를 읽는데 능한 태형이라도 자신이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읽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무리 더듬어보아도 형태조차 짐작할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 탄소에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하는지 알 지 못했다. 어떤 말을 해주긴 해야 하는 건가. 그 죽이고 싶은 사람이 나라는걸 알면 너는. 세살의 나이에 버려진 후 태형은 온전히 혼자였다. 정국과 석진이 언제 제 곁에서 떠날지 모르는 일이었다. 떠난다고 하면, 그땐 어떻게 해야하지. 놓아주어야하나, 그게 아니면 영영 날아갈 수 없게 철창속에 가두어 날개를 꺾어야 하나. 순간 손가락 마디를 부딪혀 똑, 소리를 낸 탄소가 말했다. 김태형, 다음 체육이래. 체육복은 가져 왔지?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에서 잘 익은 볕이 운동장을 수북히 적셨다. 건물에선 수백명의 아이들이 교과서 너머의 삶을 더듬고 있었다. 동시에 운동장 모래가 인기척에 소용돌이쳤다. 체육시간이었다. 하나, 둘, 하나, 둘. 기합에 맞춰 일제히 체육복을 갖춰입은 아이들이 일열로 발 맞춰 행진했다. 단체엔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열외가 존재했다. 행렬 밖에서 벗어난 태형이 숨을 헐떡였다. 휘청이는 다리가 안쓰럽기도 했다. 호루라기를 불며 지휘하는 교사의 팔을 붙잡고선 헉헉대는 태형에 교사는 혀를 끌끌, 찼다. 겨우 한바퀴 뛰었어 임마, 거지같은 체력 어디 가겠냐. 그렇게 말하는 교사의 입을 보며 태형은 뺀질댔다. 그러게요, 이래서 애들이 안놀아주나봐요. 울상을 짓는 소년의 이마에 꿀밤을 먹인 교사는 그에게 눈짓했다. 스탠드에 앉아 쉬라는 의미였다. 뒤돌아 발걸음을 옮기는 태형의 귀에 어렴풋이 빛이 반사됐다. 행렬의 시야에서 벗어난 소년이 자연스럽게 귓 속 소형 무전기를 고쳐만졌다. 거칠게 헉헉대던 호흡은 일순 잔잔한 호수처럼 멎었다. 절뚝거리던 다리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곧이어 운동장을 건강하게 활보했다. 작은 삐, 소리와 함께 태형의 귓가에선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 보스, 날이 갈수록 연기가 느시네요. ]


태형은 곧 낮게 웃으며 받아쳤다. 


" 나 놀리냐, 새끼야 "


[ 보스,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마카오 놈들이 항구에 이미 와있어요 ]


“ 지금 네시잖아. ”


[ 모르겠어요. 뷔를 직접 만나겠다고 우기고 난리에요. 우리애들 중 한 명이 인질로 잡혀갔구요. 상황이 안좋아요. ]


“ 그걸 왜 이제말해. 아, 씨발 ”




더 이상 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다. 타인의 손에는 더더욱. 망설이던 태형은 인질 소식에 단박에 행동을 옮겼다. 이윽고 주위를 둘러보던 태형이 안경을 한번 치켜올리곤 교사에게 다가가 힘없이 말했다. 몸이 좋지 않으니 교실에 가 있어도 되겠냐고. 사내놈 맞냐. 혀를 끌끌 차던 교사는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동시에 태형은 표정을 굳히고 뒤돌아 걸음을 서둘렀다. 



“ 차는 ”

[ 아, 혹시 몰라 후문에 주차해놨었는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요. 빨간색. 차키는 보스 책가방 안쪽 주머니일걸요. ]



태형은 절로 한숨이 나왔다.



“ 이 동네에 람보르기니를 끌고오는건 대체 무슨 생각이냐, 게다가 학교 후문에. 그게 정상이냐. ”

[ 언제부터 우리가 정상이었어요. ]



그래, 그건 맞다. 능청스런 정국에 머리를 짚은 태형은 답했다.



“ 시간 최대한 벌어. 여기서 인천까지 밟아도 한시간이야. ”

[ 석진이형이 현장에 있어요. 이번 건 중요한거 형도 알아요. 잘하겠죠. ]

" 너는. "

[ 본사 중앙통제실이요. 현장이랑 컨택중이에요 ]



교실로 돌아가는 태형은 욕설을 되풀이했다. 씨발 체육복. 교복입고 신의안을 만날 자신을 상상하니, 도리질칠만큼 끔찍했다. 



“ 전정국, 차 안에 옷 있, ”


“ 김태형, 뭘 밟아 ? ”



순간 낯선 목소리에 태형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적막만이 흐르는 복도 한가운데 음성은 한번 더 울렸다.



“ 어디 아파 ? ”



달려온 탄소가 태형의 앞에 섰다. 김형석 때문이야 ? 걱정스레 묻는 얼굴이 가식은 아니었다. 숱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온 태형은 속내를 간파하는 법을 알았다.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본능같은 것이었다. 



“ 병원가는거면 같이 가줄게. 너 전학온지 얼마 안됐잖아. ”

“ 됐어. 어딨는지 알아 ”

“ 버스타는법도 모르면서. 기다려 ”



교실로 잽싸게 들어간 탄소가 잠시 후 가방과 교복을 들고나왔다. 태형의 것이었다. 예기치못한 변수에 태형의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갔다. 



“ 가자, 선생님한텐 내가 따로 말씀드릴게. ”


[ 형, 빨리요. ]


" 다음부턴 조퇴하고 그러지 마 "

" .... "

" 도망치는거잖아. 도망치는거 싫어. 별로야 "

 " ..... "

" 김태형 "



양손에 짐을 들고 앞장서서 걷던 탄소가 말을 끝냄과 동시에 뒤를 돌았다. 곧 표정이 굳어갔다. 적막이 흘렀다. 복도엔 자신 혼자였다.























쓸데없이 기집애가 오지랖이 넓어. 누가 따라오라면 다 다따라가겠네 아주. 고개를 내젓던 태형이 길가에 차를 세웠다. 썬팅된 창문은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게 만들었다. 백미러로 흐트러진 앞머리를 손질하며 콧대에 남은 안경자국을 매만지던 태형이 조수석의 옷가지를 집어들었다. 의자를 젖힌 태형은 금세 바지를 갈아입었다. 벨트가 허리춤에 들어맞았다. 순식간에 넉넉한 품의 셔츠는 어느새 핏되는 흰셔츠로, 교복마이는 회색 자켓으로 바뀌어있었다. 타이를 들곤 주춤하던 태형이 뒷좌석으로 타이를 던졌다. 교복넥타이에 익숙해진 탓에 타이를 매는 법을 잊은 지 오래였다. 

" 아, 안해 "

[ 셔츠차림이 더 보스같고 좋죠 뭐. ]

하긴, 뭐든 그 빌어먹을 체육복보단 나을거다. 그렇게 생각한 태형이 다시 시동을 걸었다. 먹이를 향해 질주하는 도시의 하이에나. 한적한 도로에 아벤타도르가 달려들었다. 
































사담 및 암호닉


 


 


 

[마끼][방치킨][0207][사과][두부] 


 


 

컴트가 뜬 날 오열하는 글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는데 제까짓게 뭐라고 막ㅠㅠㅠㅠㅠ 그래서 독방에서 오열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말로 표현을 못하죠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고ㅠㅠㅠㅠㅠㅠㅠㅠ 컴백 기다려온 시간들을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방탄이란 그룹을 좋아하면서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행복하네요 ㅠㅠ 그건 독자님들도 마찬가지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ㅠㅠ 정말 하루 온종일 네버마인드만 반복해서 과장않고 수백번은 들은 것 같아요 ㅠㅠㅠ 근데 안질리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갓윤기.. 갓랩라.. 갓방탄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의 사담은 호우주의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방치킨 입니다. 비지엠 키고 읽었더니 와 태태의 분위기에 더 플러스를 해주는 느낌이네요 딱 좋아요 8ㅅ8 태형이 서툰거에 귀여움도 있고 엉엉 근데 여주이야기에 짠내가...★ 이번편도 잘 읽었습니다 ㅎㅎ 담편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2
사과 에요! 분명히 신알신을 했고 저번편에는 쪽지가 왔는데 왜 삼편은 안온걸까요ㅠㅠ 초반에 머스씬보고 과거편인가했는데 김형석 이름 나오는거 보고 아닌거 알았어요ㅋㅋㅋㅋ 왜 김형석이 여주가 있으면 태형이를 못괴롭히는건지 궁금하네여 그리고 나중에 진실을 알게될때..ㅠㅠㅠ 진지하게 읽다가 사담보고 빵터졌어요ㅋㅋㅋㅋ 네버마인드 뜬날은 거의 모든 아미들이 호우주의보였죠..ㅎㅎ
8년 전
독자3
두부에요!!진짜 역시 자까님 비지엠은 사랑입니다ㅠ노래 너무 좋아요 열편 묶어서 올리신다고 하셔서 기다릴게요!!뮬론 다음 4화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요!!이번편은 뭔가 나중이 걱정되네여 ㅠㅠ여주가 진실을 알게되면..정말 경찰이 되고나면..태형이는 어쩌죠ㅠㅠ빨리 다음화가 읽고싶네여ㅠㅠ
8년 전
독자4
와....대박이에여.... 태형이못괴롭히는 이유가 여주를 좋아해서인가..? 궁금하다 작가님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민트]로 신청할게여!
8년 전
독자5
[정각] 암호닉 신청할게요
재밌네요ㅠㅠㅠ 여주가 경찰이 아니라 태형이의 조직에 들어가면 참 좋을듯..핳..재밌어요 ㅠㅠ

8년 전
독자6
헐 왜 이걸 이제야 봤지 짱이에요..분위기 취저ㅇ<-<
8년 전
독자7
흐에에 작가님 왜 안오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화에 오타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달래된정국
헐 오타 어디요 어디 어디요 !!!!!!!!!!
8년 전
달래된정국
너무 오랫동안 쓰차였어요ㅠㅠㅠㅠ 방금 간신히 풀리구 왔어요 ㅠㅠㅠ
8년 전
독자9
2화 아니고 3화였어요...ㅠㅠ 저기 여주랑 태형이랑 나중에 뭐 되고 싶냐고 하는부분이요! '경찰되서' 라고 오타나셨어요!
8년 전
달래된정국
아 세상에..... (입틀막)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 ♡
8년 전
독자8
헉 태형이 ㅠㅠㅠㅠ저 진짜 조직물성애잔데 이런글너무좋하요ㅠㅠㅠㅠ와 작가님ㄴ신알신하고가요 암호닉은 [카키] 로 할게요!!
8년 전
독자10
작가님 필력이 넘 좋아요..8-8...앞으로 풀 이야기들이 많아보여서 너무 기대되는데 언제오시나요 (ू˃̣̣̣̣̣̣︿˂̣̣̣̣̣̣ ू) 신알신하구 암호닉 [여릉잉]으로 신청하구가요오 꼭 뵙고싶어요..! 너무 흥미로워요ㅠㅠ!!
7년 전
독자11
방금 1화부터 다 읽고 왔어요! 문체부터 소재까지... 전부 다 제 취향입니다ㅠㅠㅠㅠㅠ 다음 이야기도 너무 보고싶은데 작가님 언제 오시나요ㅠㅠㅠ [레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2
분위기가 진짜 깡패ㅠㅠㅠㅠㅠㅠㅠ 이중성을 가진 태형이도, 당찬 여주도, 옆에서 묵묵히 (가끔은 살짝 부족한?) 보좌하는 정국이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작가님 언제오시나요ㅠㅠㅠㅠㅠ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기타 얼마 전에 아이돌 배우 커플 또 생김22 11.21 21:56
빅스 [라비/홍빈/랍콩] 모델과 대학생의 상관관계 6 21 모랍대콩 11.21 20:32
기타 내가아는 아이돌커플 하나만 말할게116 11.21 20:3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찬백행셔 11.21 19:2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8 20475 11.21 18:19
샤이니 [샤이니/김종현] 남친 지랄존횬 58 자몽청 11.21 15: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슙민/국뷔] 花樣年華 ; 34 소리비 11.21 14:53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0 11.21 04:2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6 모나모 11.21 01:41
엑소 [찬백] 연예인2 찬백행셔 11.21 01:16
엑소 [EXO/세준] 밤에 사랑한 소년 : AA 9 공화국 11.20 22:27
빅스 [라비/홍빈/랍콩] 모델과 대학생의 상관관계 5 34 모랍대콩 11.20 21:4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Food story_restaurant 라즈베리 초콜릿편 冬花 11.20 19:09
기타 지금 현재 뜨고있는 유명측에 속한남자아이돌 234 11.20 17:51
기타 요즘 음악방송대기실 47 11.20 17:16
엑소 [카디] 바느질하는 남자03 잉그니 11.20 11:01
빅스 [빅스/이재환] 엄지소년 달빛에홀리다 11.20 03:4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4 11.20 00:10
세븐틴 [세븐틴/쿱부/솔부] 범화(虎花)2 부른부른 11.19 23:2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그냥하드한게땡.. 11.19 23:17
엑소 [EXO/세훈종인] 드림 셀러 (Dream Seller) : 01 꿈장수 11.19 22:15
세븐틴 [세븐틴/호우] 분홍소년의 썰 모음집 2 (파일 내렸습니다)68 분홍소년 11.19 18:44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Food story_restaurant 허니와플편 冬花 11.19 18:2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UNDERCOVER : 언더커버 315 달래된정국 11.19 17:20
빅스 [VIXX/랍콩] 눈물나무 02 바비펫 11.19 10:22
빅스 [VIXX/랍콩] 눈물나무 01 바비펫 11.19 10:19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6 쏘데 11.19 02:32
전체 인기글 l 안내
5/29 13:22 ~ 5/29 13:2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