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설렘도 없었고 처음부터 대화도 잘 통하고 만나면 너무 편안했거든? 그래서 처음엔 신기하고 좋았는데 지금은 반년도 안됐는데 몇년은 만난것처럼 너무 편해.. 서로 자취를 하다보니까 거의 집 데이트 위주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 사람이 싫은건 아니야! 내가 바로 전 연애가 내가 좋아하는 연애를 했었어서 그런지 낯설어서 그런건가싶고 지금 관계가 좋은데 이래도 되나 싶은 의심이 자꾸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