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어텐션 슈퍼샤이 감성
하나는 디토 버블검 감성
전자가 현재로서 외국 하이틴걸들이 청춘인 하루하루를 보내는 느낌이라면 후자는 과거로서 대만 영화에 나오는 첫사랑처럼 10대 시절의 노스탤지어를 완벽하게 조형해낸 것 같음
얘네는 진짜 내가 여태 봐온 아이돌들이랑은 궤를 달리하는 것 같다... 물론 주관적인 평가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돌들은 데뷔를 했다 하면 아 이번 앨범은 청순 컨셉이구나, 이번 앨범은 섹시구나 이렇게 >컨셉〈으로 인식이 되는데 뉴진스는 그냥 뉴진스야... 뉴진스가 말아주는 청량그루비칠린 장르를 대중들에게 그냥 >뉴진스 그 자체〈로 인식시켜서 브랜드화해버림
이번 기자회견 덕에 뉴진스가 밀던 신비주의가 사실은 의도한 게 아니라 그냥 상부 압력으로 하이브 푸쉬를 많이 못 받은 것뿐이라는 게 드러나긴 했지만... 뉴진스는 그냥 순수하게 노래 체급이랑 멤버들 능력치, 민희진 프로듀싱으로 모든 악조건을 눌러버림 이게 그냥 순수 체급이지... 내가 여돌한테서 힙합 느낄 줄은 ㄹㅇ 몰랐다ㅋㅋㅋㅋ
기사 찾아보니까 하이브vs민희진으로 배임 법적 공방 계속한다던데 할많돈없이라(여기 인티라) 쌍욕은 못 박겠고 민희진 이미 해임됨?ㅠㅠ 뉴진스 민희진스 앞으로 멋진 음악적 행보 계속 보여주며 승승장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