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부남 연예인이랑 바람피우다가(현실의 저는 매우 도덕적인 사람입니다)
만나기로 한 곳에서 그 사람 팬 만나서 안 들키게 겁나 도망치고
에이 오늘은 안되겠다 하고 친구 만나러 갔는데
친구랑 카페2층 예쁜 거울 앞에서 사진 겁나 찍는데 여배우가 우리 뒤로 지나가면서 ㅎㅎ예뻐용..ㅎㅎ 하는거 거울에 비쳐서 개 민망해서 카페 1층으로 뛰쳐내려갔더니
2세대 남자 아이돌이 우리 짐 들고 짐을 이렇게 카페에 두고 돌아다니는 사람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자리 없어서 피해 보는거라면서 막 분노의 소리를 지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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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 다 평소에 전혀 관심 없던 분들이라 오히려 현실감 있어서 당황스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