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더보이즈 김영훈ll조회 6072l 6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요즘 재미도 없고 낭만도 없는 일상을 보내고있어서 고민이 많았어. 누구나 인생노잼시기가 온다고하잖아. 나에게도 그 시기가 예고도 없이 불청객처럼 찾아온거야.

계속 이렇게 우울하게만 있을 수는 없으니 ‘나 자신이 언제 무엇을 할 때 가장 벅차고 행복했을까?’ 를 되돌아봤어.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내가 스스로 행복을 찾은 순간은 언제였을까?’ 를 며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혼자 이것저것 찾아보다 새로운 취미나 컨텐츠를 우연히 만났을 때, 그게 너~무 재밌어서 기뻐하며 완전히 몰입해서 푹 빠졌을 때였던거야…!


그래서 나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본인이 어떤 곳에 몰입했을 때 가장 행복했었는지를 알고싶어졌어.

여시들은 어디에 몰입했을 때 가장 즐거웠어?
그리고 그것이 여시를 즐겁게 만들어준 이유가 뭐였어? 아주 사소한거라도 좋으니 같이 얘기해보자!


일단 나부터 얘기해보자면

게임 - 메이플스토리 (초딩시절)
드라마 - 그해우리는
넷플릭스 - 빨간머리앤, 굿플레이스, 별나도괜찮아
취미 - 운동 : 수영, 러닝, 요가
예능 - 스우파, 사이렌

진짜 내 일상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력했던 컨텐츠만 꼽자면 저렇게 있어!!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게임 메이플스토리 - RPG 게임 특성상 캐릭터에 애착이 생겨서 애지중지 옷도 예쁘게 입히고 친목도 하면서 내 인생에서 몇 안되게 굉장히 과몰입했던 게임이야ㅋㅋㅋ 맵 하나하나 BGM이 달랐는데 그게 다 명곡이였어 ㅠ 지금도 메이플 노래들으면 학교끝나고 책가방 휘릭 벗어던지고 엄지발가락으로 컴퓨터켰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드라마 그해우리는 - 장르는 로맨스지만 이건 따뜻한 휴먼드라마… 에피소드들도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이야기고, 학생때부터 어른까지의 이야기를 담은거라 둘만의 사계절이 다 나오는 것도 너무 좋았어. 그리고 이것도 ost가 정말 좋았다… 난 음악요소가 중요한 사람인가봐 ㅋㅋㅋ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넷플 별나도 괜찮아 - 주인공이 자폐인데, 그 주인공의 주변인물들과 가족들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야. 이렇게만 얘기하면 뻔한 소재일 수 있는데 난 이 드라마의 퀴어요소로 영업당했었어 ㅎ 주인공의 동생 역이 너무 매력있게 나와! 그리고 힘든 상황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겨내는 주인공들이 너무 기특해서 눈물이 절로 나요….



취미
나는 운동을 참 좋아해! 운동덕분에 타인하고 비교하지않는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되었고, 어제보다 확실히 나은 내가 될 수 있어서 자존감이 높아졌어.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수영 - 자유형은 내가 슈퍼맨이 된거같고, 접영하면 하늘을 나는 것 같고, 배영하면 물침대에 둥둥 누워있는 것 같고, 평영하면 모아나가 된거같아요. 그리고 수영은 배울 때 웃긴 일도 많고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그런지 수영툰도 많고, 블로그 글도 엄청 많더라 ㅋㅋㅋ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러닝 - 우울할때는 이만한 스포츠가 없는 것 같아. 무기력해졌을때 달리고나면 엄청 뿌듯하고 나자신이 너무 기특해. 뛰고나면 심박수 도랐음. 내 심장이 열일하는게 느껴져. 자기효능감 짱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요가 - 러닝이 나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친구라면 요가는 날 위로해주는 친구야. 몸을 이완하면 잔뜩 긴장하고 웅크러들었던 내 마음도 활짝 펴져. 그리고 난 종교가 따로 없는 무교인데, 요가를 끝내고 나마스떼 인사할때만큼은 종교가 생긴 기분이 들더라고. 태양신이 나를 싸악 감싸주는 느낌 ㅋㅋㅋ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예능 스우파 - 말모… 시즌 1, 2 콘서트 다 갔다죠 특히 시즌1때는 아직도 기억나… 본방보면서 완전 설레고 떨리고 조마조마했음 ㅠ 일주일내내 유튜브영상보고 ^^ 2021년 여름에 방영했었는데 그때 출퇴근길에 보아 베럴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 ㅋㅋㅋ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를 서로 공유해보는 달글 | 인스티즈


사이렌 - 돌아버린 연출센스… 제작진 역량도 출연진들도 다 너무 멋져서 이건 주기적으로 보고있어 아직도 ㅠ 처음 봤을 때 진짜 심장부여잡고봤다….




여시들의 인생을 풍부하고 낭만적으로 만들어줬던 취미나 컨텐츠가 있다면 공유해보자 🫶
많을수록 조와요!!!! 그 당시 느낀 점을 공유해줘도 좋고 투머치토커 환영 🔥

추천  6

이런 글은 어떠세요?

 
너님 취미생활 너무 멋있다. 나도 수영 저런 느낌 느껴보고싶어ㅜㅜ
한달 못다니고 포기했어. 뻣뻣한 몸때문에 유연성이 없어서 진도를 못나가 ㅋㅋㅋ
나의 내인생의 쫄깃함은 덕질이지 내 최애보면서 행복을 느껴, 스트레스 잔뜩 쌓여도 나의 최애의 메신저 사진 보면서 행복해, 연애따위 필요없어ㅋㅋㅋ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는 관계, 나의 돈으로 최애의 스케줄을 보고, 애교 만땅 사진 올려주고 회사 스트레스를 내 최애가 다 풀어줘

25일 전
ㅋㅋ이 글 되게 기분 좋아지네요 수영할 때 슈퍼맨 같다니 한 번도 생각 안 해봤는데 긍정적 마인드당
25일 전
역시 수영 최고의 운동
25일 전
이런글 좋아욥ㅋㅋㅋㅋ! 나를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행동이나 요소들이 뭐가 있을까?? 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행복을 한 번 찾게 되네용
야구를 보면서 팀이 점수를 낼때, 내가 가봤던 여행명소를 남들을 데리고 갔을 때 남들도 행복해 할 때, 내가 맛있게 먹은 맛집을 소개해줬을 때 맛있다고 해주는 지인들을 볼 때!
요즘 유병재 초성퀴즈나 무도컨텐츠도 좋아용

25일 전
육이현  봉숙이 형
수영 최고 러닝 최고ㅠㅠ
25일 전
요가 진짜 좋아요 요즘 못 가서 슬픔 🥹
25일 전
필카 스캔본 보는 것도 좋아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해서 가끔 필름로그에 사람들이 올려 준 필름들 보면 뭔가 힐링됨 😗
25일 전
여행 좋아요
25일 전
ㅎㅅㅎ  앉아있음
아이돌😅
2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술담배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 여쭈어봅니다.495 우우아아06.07 14:5490386 0
이슈·소식 현재 난리났다는 르세라핌 댓글창 상황.jpg250 우우아아06.07 13:23111794 22
유머·감동 노견강쥐 쉬싸고 알아서 패드 접고 개고512 마카롱꿀떡06.07 14:4683292
유머·감동 남배우들 죄다 금발 토해내는거 박박 웃긴 달글207 311095_return06.07 17:3278216 22
정보·기타 현재는 모든 초중고에서 금지 됐다는 행위110 jeoh148506.07 20:5366650 12
나홍진 감독 차기작 호프 촬영장 사진 세훈이를업어 06.07 19:54 1810 1
집에서 전자렌지 말고 고장안나는 전자제품8 옹뇸뇸뇸 06.07 19:45 9516 0
빅뱅 멤버들이 기겁하면서 바꿨다는 데뷔곡 가사84 ㅇㅇ08 06.07 19:44 54719 8
EBS가 수신료 70원으로 한 일 311103_return 06.07 19:43 1229 1
계란 바다 카스테라 공장.gif4 따온 06.07 19:38 5569 1
2030이 미쳐가는 이유7 306463_return 06.07 19:36 12473 2
양손가득 고양이.gif6 수인분당선 06.07 19:36 2382 2
삼색이다 vs 아니다1 환조승연애 06.07 19:35 1096 0
천조국 대규모 해고(최신 근황)8 더보이즈 영 06.07 19:35 14591 5
한국 아이돌들 사이에서 유행 조짐이 보인다는 일본 챌린지 뿌엥쿠엥 06.07 19:30 1035 0
윤 대통령 만난 조국, "민심을 받들라” 쓴소리 게임을시작하 06.07 19:23 346 1
빅뱅의 자유분방함을 보고 만들었던 동방신기의 주문 안무 (스압주의)12 ㅇㅇ08 06.07 19:14 6784 5
꽁꽁 한강 고양이 기자 근황2 참섭 06.07 19:13 3442 1
암묵적 룰이 깨져버린 대한민국26 하니형 06.07 19:13 23023 0
묘하게 킹받는 택시기사 화법 특1 마유 06.07 19:07 3345 0
'첫 여성 대통령' 환호 하루 만에…멕시코 여성 시장, 괴한에 피살1 알라뷰석매튜 06.07 19:04 1461 0
캐나다의 대규모 이민정책은 실패하고있다1 지상부유실험 06.07 19:04 1063 0
첫 정규+마지막 완전체 답게 역대급 헤메코+안무+신곡으로 돌아온 케플러3 왹져의하루일 06.07 18:59 13437 0
'밀양 성폭행 사건'발생 20년...밀양시민들의 생각은 어떻게 변했을까?4 담한별 06.07 18:52 3690 0
영화 '파묘' 처럼... 현충원 친일파, 언제쯤 들어낼 수 있을까2 WD40 06.07 18:42 5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