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라도 나보다 몇 살이나 어린 애 귀여워 보이겠지 싶긴한데
너무 과함...
내가 비만이거든? 난 당연히 뚱뚱하니까 예쁘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개성은 충분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막 누가 치켜세울 정도는 아님
근데 내가 뭐 웃기만 하면 아 너무 귀여워~ 보조개 있네! 귀여워~이러고
멍하게 있기만 해도 넌 눈썹도 귀엽네~ 눈도 귀엽네~살 빼면 자기들보다 얼굴 훨씬 작을 거 같네~
피부 너무 좋네 이럼
아 이게 진짜 뉘앙스를 알아야 경악할텐데...아무튼 다른 직원들 보기 민망 할 정도고
뭔가 날 바꿔주려고 자기들끼리 막 회의도 함...
네일 같이 하러 가자는 둥 페이스 왁싱 하자는 둥 속눈썹 연장 시켜보자
진짜...이 정도면 나 멕이는 건가 헷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