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카 내내 상주해서 럭드 진행했는데
1. 외국인 팬분 네다섯 분? 오셨는데 공지 물어보길래 내 발주 실수로 못 드리는 굿즈 있고 우편으로 보내드린다고 했었거든 근데 주소지 해외라 못 받으실텐데 공감해주고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엄청 힘든 일이고 사랑 없이 못하는 거 안다고 말해주심ㅠ 여러분이야말로 사랑으로 오셨잖아요
2. 엄마랑 따님(팬 분)이랑 오셨길래 손님도 없고 럭드 5등 상품 몇 개 챙겨드리면서 너무 좋아보인다 저는 엄마가 덕질 너무 싫어하신다 했는데 어머님이 젊을 때 좋아하는 거에 이렇게 열정적으로 빠질 수 있는 게 좋아보인다 너무 멋있다 해 주셨음 울 뻔
3. 나이 좀 있으신 일본인 팬분이 오셨는데 럭드 하면서 이 생카 때문에 왔다고(다른 생카도 많이 가셨겠지만ㅋㅋㅋ) 해주시고 럭드 하면서도 디자인 너무 예쁘다고 2등상품 갖고 싶다고 하시는거야 근데 안 나왔길래 그냥 그 분 가실 때 손님 없어서 하나 챙겨드렸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셔가지구 또 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