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햄도
에드워드 권 햄도 입고 있는 셔츠에 달린
동글동글한 단추
왜 납작납작 단추를 두고 저런 단추를 썼지...?
귀여우라고 그런건 아니고요...
큰 주방은 정말 생각보다 위험천만한 곳임
날카로운 물건도 많고
냄비도 사람 만하고 불도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맥날에서 감튀만들때 쓰는 말도 안되게 큰 오일 딥프라이어도 있고
그릴 청소할때는 아주 독한 화학약품도 써야 됨
만약 사고가 나서 뜨거운 액체나 기름 화학약품이 몸에 뭍었을때
최대한 빨리 옷을 벗어 재껴야 함
이때 단추가 동글동글 하면 손쉽게 따다닥 뜯듯이 벗을 수 있음
(같은 이유로 쉐프복은 안에 원래 아무것도 입으면 안됨)
주방에서 입는 쉐프복은 청결성뿐만 아니라 사고가 났을때 몸을 보호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재가 두껍고 소매도 넓고 보통 바지에도 빨리 벗을 수 있도록 지퍼나 단추가 아닌 고무줄이 달려있음
또 저 단추들은 떨어져서 음식에 떨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옷에 아주 단단히 붙어있음(그래서 단추를 끼울때 손가락이 아픔)
요즘은 이렇게 더 쉽게 벗을 수 있는 똑딱이형 쉐프복도 많이 나옴
이렇게 투박하게 생기고 (무거운) 쉐프 신발에도 앞코에 쇠로 된 철판이 들어있어서 무거운 팬이나 냄비 날카로운 칼이 발에 떨어졌을때 발을 보호하고 벗기에 쉽도록 뒷부분이 낮게 나옴
아쉬우니까 퀴즈!
쉐프 유니폼에 단추가 두 줄씩 달린 이유는?
(정답은 댓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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