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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이불킥







01










***






김여주님이 프로필 사진을 바꾸었습니다.

  1시간전                                      

소꿉장난하던 민윤기랑 썸타는 썰 01 | 인스티즈


좋아요 309개 댓글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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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와 김여주 인생짤

배주현 이쁘다 우리 여주 ㅠㅠㅠㅠ 우리 언제보는거야..

손승완 먼데 이쁘냐 

김여주 박수영 ㅇㄳ 

김여주 배주현 헐 주현언니 ㅠㅠㅠㅠㅠ우리 언제만나요 제가 밥 한번 쏠께요 ♡

김여주 손승완 아잉 여주가뽀요ㅇ_〈!--?〈!--?

손승완 돌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여주 힝

민윤기 너 내가아는 김여주 맞냐?

김여주 미친 찐따 민윤기아냐?!?!?!?!?!!!!!

민윤기 찐따는 빼지? 오랜만이다?

김여주 와ㅋㅋㅋㅋㅋㅋ대박 진짜 오랜만 010-0000-0000 내 번호 저장해

민윤기








"여보세요?"

[김여주]

"누구세요...."

[누구긴 나지 민윤기]


내가 알고 있는 민윤기의 목소리랑은 다른 목소리였다. 아직 본건 없지만 변성기가 끝나고 이젠 제법 남성스러워진 민윤기의 목소리가 충격적이었다. 내가 기억하는 민윤기의 목소리는 장난끼 많고 지금보다는 훨씬 하이톤의 목소리였다. 아 소름 끼친다, 대박.


[내일 만나자 12시까지 너네 집 앞으로 데릴러 간다]

"뭐야 왜 너 마음대로 정해"

[싫어?]

"아니이..싫은 건 아니고.."

[그럼 빨리 자 꼬맹아]

"뭐래~ 나 이제 키 크거든?"

[알았어, 빨리 자고 내일 나 보려면 일찍 자야지 잘자]

"너도"






***










아 옷 뭐 입지. 학교 다닐 때는 눈 여겨 볼만한 남자도 없어서 그냥 츄리닝 차림으로 다닌다. CC는 무슨 얼어죽을. 평소엔 화장도 안했지만 뭐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 만나는거니깐, 날씨가 쌀쌀해져서 옷도 꾸미고 입고 다니지도 못하겠다. 조금 특별한 날에만 입고 다니는 노란색 코트를 꺼내서 대충 걸쳤다. 뭐 이정도면 사람은 된 것 같네. 한 것도 없는데 벌써 12시네. 나가야 겠다. 어젠 민윤기한테 당당하게 키컸다고 말했지만 사실 158이라는 건 비밀.. 키를 감추려면 하이힐을 신는 방법밖에 없다. 평소에 신지도 않던 하이힐을 신고 내려가자 코가 빨개진 채로 손을 호호 불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틀림없다 저건 민윤기다.


"야!!!!!!!!!!!!민윤기!!!!!!!!!!!!!!!!!"

"뛰지마 천천히와"

"악!!!!!!!!!!!!!!"


앞에 있던 돌맹이도 못보고 민윤기가 반가워서 멍청하게 뛰었던 내가 바보지.


"거봐 내가 뛰지 말랬잖아, 바보야."

"아니 난 그냥.. 반가워서....."

"바보야 조심 좀 하지 걸을 수 있겠어?"

"맨날 넘어져서 괜찮아 헤헤"

"바보"


가까이서 얼굴을 처음 봤는데 달라진 게 많았다. 중학교 때 보다는 훨씬 살이 빠져 있었고 단정한 머리도 어느새 초록빛으로 물들여져 있었다. 평생 양아치처럼 탈색은 안할꺼라는 민윤기가 미역마냥 물들인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근데, 엄청 잘생겼네



"뭘 그리 빤히 쳐다봐."

"아..아니 그냥."

"가자."



무심하게 손을 잡는 윤기의 행동에 엄청 많이, 당황스러웠다. 전에 봤을 때는 엄청 손이 애기같은 고사리 손이였는데 지금은 힘줄도 장난아니고 완전 남자가 되서 돌아온 것 같다. 내 부랄친구가 이렇게 변하다니, 난 먹느라 살도 엄청 찌고 게다가 볼살도 장난아닌데.. 하 난 지금까지 뭐한거야. 민윤기를 힐끔 쳐다봤다. 얼굴이 터질 정도로 많이 빨개져 있었다, 추워서 그런가.




우리가 들린 곳은,


"어서오세요"



우리가 학창시절에 엄청 많이 다녔던 작은 카페였다. 한 8년만에 와보는 것 같았다. 엄청 오랜만에 왔는데도 바뀐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는 늘 먹던 고구마라떼를 들고는 자리에 앉았다.


"진짜 오랜만이네. 너 얼굴 까먹을 뻔 했어"

"그러게, 너 여자친구 생겼냐? 엄청 잘생겨졌네."

"전에는 못생겼다는 얘기냐?"

"아니 그건 아니구..전에도 잘생겼는데 지금은 어엄~청 잘생겼다고!"



손으로 큰 원을 그리면서 설명하자, 웃으면서 귀엽다는 듯이 내 머리를 헝크리는 민윤기 였다.




"근데 뭐하고 지냈어?"

"난 그냥 뭐, 작곡하고 이래저래 바쁘게 살아. 넌?"

"난 그냥 먹고 자고.."

"그래서 볼살이 포동포동 해졌구나"

"헐 나 엄청 살쪘지? 모를 줄 알았는데 보이구나.."

"아니야, 귀여워 많이 먹어 더 포동포동 해지게. 이제 갈까?"

"그래 가자."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민윤기의 말을 듣고 얼굴이 화끈해지는 나였다. 나왔는데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 첫 눈을 민윤기랑 보내는구나..


"눈오네 어쩌지."

"왜, 겨울분위기 나고 좋네. 너랑 첫눈 보내니까 좋다."

"나도"








***






"오늘 재미 있었어, 엄청 오랜만이라서 좋았고"

"그리고 또?"
"뭐?"

"난 너랑 있어서 좋았는데, 첫눈 보낸게 제일"

"어..나도"

"아, 이런말 하니까 엄청 쑥쓰럽네. 들어가면 전화해."

"알았어, 조심해서 들어가!"

"그래."





엄청 집순이였던 나한테는 힘들었던 하루였다. 오자마자 시체처럼 축 늘어졌다. 아 맞다, 세수해야지 정신없이 세수를 하고 편한 옷차림으로 갈아 입었다. 아 이제 좀 살것 같네. 



"야 뭐야 김여주 왜 이렇게 늦게 왔냐"

"아 김태형 노크 좀 하고 들어와 새꺄"

"아니 메로나 안 사왔어? 내가 올때 메로나라고 문자까지 보냈는데"

"아 니가 사먹어"

"아 너무해 진짜 누나 미워"

"빨리 나가 인마"




쟤는 언제 철들까, 아직 고2라서 장난끼도 많고 철도 없다. 바보, 언제 철들련지.. 침대에 누워 잘 준비를 하고는 폰을 키자 민윤기한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집엔 잘 들어갔어?]

"응! 잘 준비 하려고. 넌 잘 들어갔어?"

[잘 들어갔지. 여주야]

"응 왜?"

[아까 말할려했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왜 왜! 뭔데?"

[나 너 엄청 좋아해]

"어..?"

[너랑 눈 마주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 지금처럼 이렇게 매일 전화하고 싶어 나랑 사귀자.]

















녕하새오. 글은 처음 써봐서 많이 서툴어도 이해해주길 바래오.

다들 날씨 추워지는데 옷 단디 입고 다니새오. 감기 조심하시구오.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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